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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대로 실천하는 것을 운명으로 생각하는 택시기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8일
ⓒ 경북문화신문
“남 돕고 사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고, 내 운명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수입의 20%는 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가운데 10%는 구미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택시기사 이영필(54) 씨는 자신의 이름 ‘영필(永弼)’을 ‘영원히 돕는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처럼 타인을 돕는 것을 자신을 위한 일로 생각하고, 봉사하는 것을 운명처럼 여기며 살기 위해서다. 그는 그런 봉사의 삶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신이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다. 그리고 지나온 삶처럼 앞으로도 그런 삶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고향 안동에서 농고를 졸업하고 농사를 짓다 서울에서의 공무원 생활과 잠시했던 대구에서의 의료기 판매 영업을 접은 후, 구미에 사는 누나의 권유로 구미로 왔다. 영주에서 태어나 강원도에서 자란 부인과 1남1녀의 자녀를 데리고그렇게 구미에서의 새 삶을 시작한 것이 1994년이다.

농고 졸업 뒤인 1978년 KBS 전국 새마을 수기공모에서 우수상(2위)을 받은 후한때 새마을지도자의 꿈을 가졌던 그는 1996년부터 택시운전을 하면서 세상을 넓게 보기 시작했다. 2000년 부터는 개인택시를 운전했는데 이때부터 타인을 위한 봉사에 눈을 돌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젠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것’이 굼이 됐단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거동이 아려운 중증 장애인들을 차에 태워 해마다 한 차례씩 바깥 나들이를 시켜주는데 벌써 10년이 넘었다. 매달 장애인시설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예스 구미’라는 글자가 새겨진 상의에 넥타이를 단정하게 맨 차림으로 손님을 모시는 것도 그가 생각하는 봉사 중 하나다.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손님에게는 존대의 감사 인사하기, 친절한 대화로 깨끗한 구미 택시기사 이미지 심어주기 등도 친절봉사를 위한 실천이다.

그는 자신의 신념이 결국 구미를 찾는 다른 지역 낯선 손님이나 외국인들에게도 구미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가급적이면 운전대를 잡고 있는 동안에는 지켜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구미에 일본 기업이 있는 관계로 일본인들이 찾는 경우가 적잖아 일본인 손님에게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이 깊은 그는 어르신들을 남다르게 생각한다. 수년째 계속했던 반신불수의 70대 홀몸 할아버지 보살ㄹ피기, 80세 안팎의 연세 많은 어르신 무료 승차, 어르신 손님들의 건강을 위한 도움 주기 등도 그래서 실천하고 있는 일들이다. 그는 사정이 딱한 어르신에게는 많지는 않지만 용돈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시간 등 여융가 될 경우 앞으로 연고가 없거나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 장례를 치러주는 일도생각하고 있는 중이라고 미래 계획을 들려주었다.

이런 자신만의 개인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함께하는 삶 실천 이외에도 그는 다른 동료들과의 모임을 통한 봉사에도 참여했다. 해마다 동료들과 함께 돈을 모아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이나 야외 나들이 행사를 갖는 것이다. 2011년으로 벌써 15년 째를 맞았다. 그는 또한 동료들과 장애인 수용시설에도 매월 일정액을 함께 모아 전달하는 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있다.

‘친절, 봉사 , 안전’이란 3대 목표를‘지상 과제’로 택시를 몬다는 그는 자신의 수입원이 되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만의 독특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단다. 처음 공개 하는 비밀 이라고 하는 그 방법이란 매일 손님 중 자신이 정한 숫자에 해당되는 순서에 승차하는 손님에겐 요금을 받지 않는 것이라 했다.“택시를 이용해주신 손님 덕에 오늘까지 오게 됐으니 감사를 전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 이유란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5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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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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