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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열정의 날개 달고 예술가로 날아오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7일
탐방>파파로티 학교 '김천예술고등학교'
ⓒ 경북문화신문
경북 유일의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교장 주광석)인 김천예술고등학교가 중소도시의 한계를 탈피해 우수한 교육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29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의 명문예술고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입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 고려대, 홍익대 등 수도권 대학에 다수의 학생이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로 전국적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모티브가 돼 더 유명해진 김천예고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학생들이 출연해 우승과 함께 멋진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창의적인 글로벌 예술인재 육성
1986년 철학박사인 이신화 명예교장이 설립한 김천예고는 ‘부지런히 하자’라는 교훈 아래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차별화된 예술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글로벌 예술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각 학년에 음악과 2개반과 조형예술과 1개반씩 총 9학급에 3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교장과 교감을 비롯해 교사 17명과 실기강사 80명 등 총 112명의 교직원이 열정적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차별화된 교육을 펼치고 있다.
‘학생 속으로, 학부모 속으로 피부를 넘어 가슴 감동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교사들은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예술가로서의 기본 소양을 가르치고, 예술인에게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예술가로 키워가고 있다.

우수한 교육시설과 교육프로그램
전교생의 2/3를 차지하는 음악과는 피아노와 관악, 현악, 작곡, 성악, 실용음악, 무용, 국악 등 8개 전공에서 음악사부터 음악이론, 합창합주, 공연실습, 시창청음, 음악전공실기 등의 전공교육을 하고 있다. 조형예술과는 한국화와 서양화, 애니메이션, 조소, 디자인 등 5개 전공분야로 나눠 입체조형, 드로잉, 영상미술, 평면조형, 디자인공예, 미술사, 미술전공실기의 등의 전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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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고는 음악·미술 전문예술인 육성을 위해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한 정기연주회 및 국악무용제, 작품전시회, 지역연계 음악재능기부 활동, 국제문화예술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학생들과 교사들의 작품을 김천예술회관과 구미문화예술회관, KTX김천구미역사, 병원, 도서관 등에 전시해 작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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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얼마 전에는 합창동아리인 ‘소리루스’의 재능기부활동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소리루스는 경북교육청의 우수동아리 육성자금을 지원받아 교가가 없거나 피아노 반주로만 되어있는 경북지역 10학교에 교가의 MR(반주용 음악)을 제작해줘 호평을 받았다.
ⓒ 경북문화신문

우수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김천예고의 자랑거리다. 최고의 시설과 기능을 갖춘 정산아트홀과 금산홀, 개인연습이 가능한 최적의 연습실과 실습실 등은 학생들에게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고등학생 대상의 음악콩쿠르 중 최고대회인 제62회 이화경향 음악콩쿠르에서 1위, 서울대관악콩쿠르 1위 등 우수한 재능을 가진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콩쿠르와 국제 콩쿠르에 참여해 이름을 빛내고 있다.

대입리콜제와 다양한 장학제도
김천예고의 또 다른 특징은 대입 불합격자 리콜제를 시행해 입학한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입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재학생과 마찬가지로 학교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성적우수 장학금, 실기우수 장학금, 형제자매 장학금, 삼성 열린 장학금, 정몽구 장학재단 장학금 등 교내·외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 예술영재 양성
이외에도 김천예고는 2009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교육 지원센터로 지정돼 본교 학생 및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예능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집중캠프를 통해 해외연수 및 레슨을 실시해 국제적인 예술감각과 동기유발 등 유능한 예술인재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또 김천예고 교사가 주축이 돼 영화 '파파로티' 스토리처럼 환경이 열악한 성악도를 발굴해 세계적인 예술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오는 9월에는 성악에 꿈이 있는 중·고·대학생들을 위한 ‘제1회 경북도 파파로티 성악 콩쿠르’를 연다. 
↑↑ 주광석 교장
ⓒ 경북문화신문
"예술을 접하기 전에 아름다운 품성이 먼저"라는 주광석 교장은 생활속 우분트(UBUNTU) 실천운동(당신이 있기에 내가 행복합니다)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 기부 등 학생들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고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예술의 꽃을 피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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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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