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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감동시킨 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5일
후삼국 통일의 현장 지산, 통일 문화 생태 축제로 격상시키자

↑↑ 의식 행사
ⓒ 경북문화신문
샛강의 아름다운 연꽃 향기와 후삼국 통일 현장으로서 역사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구미시 지산 샛강 생태공원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가 시민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 지산동 새마을 부녀회
ⓒ 경북문화신문

지산동(동장 배영숙) 지산샛강 생태보존회(회장 최상만)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시장과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연인원 3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생태자연 환경과 곳곳에 묻어나는 역사의 향기 속에서 선을 보인 각종 프로그램은 시민을 매료시킬 정도였다.
↑↑ 송어잡이
ⓒ 경북문화신문
첫째날인 22일에는 동아리 예사랑팀의 공연과 사물놀이, 기타연주, 시민이 참여하는 OX 퀴즈, 신발 던지기, 단비를 초청한 가운데 열린 작은 음악회는 시민들의 품속으로 은은한 초가을의 리듬을 불어넣었다.
↑↑ OX 퀴즈
ⓒ 경북문화신문
둘째날인 23일에는 구미 아리랑 공연, 신발 던지기 및 재미있는 OX 퀴즈를 선보였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발갱이 풍물단과 동동구루무, 시조창 공연에 이어 펼쳐진 발갱이 들소리 및 농요 4팀의 공연으로 축제장은 절정을 이뤘다. 여기에다 걸그룹 디홀릭과 불후의 명곡 가수 서지안의 열창이 울려퍼지면서 시민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 신발 던지기
ⓒ 경북문화신문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페이스 페인팅, 초상화 그리기, 심폐소생술에다 신선한 연잎으로 정성들여 만든 연잎국수, 연잎떡, 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청향 다례원(회장 김득이)의 연차시음 봉사는 시민들에게 제공된 친환경 야외 식단이라는 평을 얻었다.
↑↑ 동아리 공연
ⓒ 경북문화신문
특히 구미시 송어협회(회장 손관용)가 주관한 송어맨손 잡기 행사는 일품이었다. 부모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5백여명의 어린이들이 송어를 잡을 때마다 터뜨리는 환호성은 초가을의 정치와 오묘한 화음을 이루기도 했다. 더군다나 즉석에서 잡은 송어를 송어튀김과 송어회로 즐기는 모습은 환상적이기까지 했다.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보여준 구미 펀 웃음레크협회(회장 유대연)와 청년 연합 봉사단(단장 김 민성) 회원들이 체험진행과 철저한 안전관리 과정에서 보여준 봉사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 연차 시음
ⓒ 경북문화신문
최상만 지산 샛강 생태 보존회 회장은 “지산 샛강에 우거진 아름다운 연꽃단지의 풍광 속에서 즐거움을 함께 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두가 좋아하는 단비,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는 디홀릭과 서지안이 보여 준 열정적인 무대와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통해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망깨 체험
ⓒ 경북문화신문
배영숙 지산동장은 또 “천연 생태환경의 요람임 지산샛강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생태 보존회 회원 여러분과 동민께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하고 “축제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신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향상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충만하게 보충해 시민 여러분이 더욱 더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목도 체험
ⓒ 경북문화신문
한편 시는 지산샛강을 생태보존지역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사업비 58억5천만원을 들여 연꽃단지 조성과 함께 산책로, 야외무대, 잔디광장, 전망대 등을 설치했다.
↑↑ 엿장수
ⓒ 경북문화신문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최대의 휴식공간 조성과 연꽃 군락지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생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페이스 패인팅
ⓒ 경북문화신문
지산 샛강은 생태 공원화 및 수변공원 지정을 목전에 두다.
↑↑ 지산동 새마을 부녀회
ⓒ 경북문화신문

▶지산샛강 통일문화 축제로 격상시키자
생태환경의 중심지인 지산 샛강은 후삼국 통일의 현장이라는 또다른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지산샛강 문화축제에다 후삼국 통일의 현장이라는 역사성을 더해 ‘ 지산샛강 통일 문화 축제’로 성격을 확대 재생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 찾아가는 음악회/ 단비
ⓒ 경북문화신문

▷후삼국 통일의 현장 지산동
918년 궁예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고 권력을 쥔 왕건은 927년,견훤과의 팔공산 동오수 전투 (桐藪동수전쟁)에서 대패한 후 선산지역으로 후퇴해야 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것은 8년 후인 935년이었다. 왕건은 그동안 지금의 선산인 당시 일선군 냉산(태조산)에 숭신산성 (崇信山城)을 쌓고, 그 아래의 낙산동 일대에 군창( 軍倉)을 일곱 개나 지어 군량을 비축하는 등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낙산동 일대를 칠창리(七倉里)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 찾아가는 음악회/ 벨리
ⓒ 경북문화신문

전열을 가다듬은 왕건은 그해 선산읍 생곡리 앞 (금의 일선교 근처, 속칭 어성정 禦城亭) 태조방천으로 불리는 낙동강 연안에서 견훤과 후삼국 통일을 위한 싸움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 찾아가는 음악회/ 변검 마술
ⓒ 경북문화신문

935년 선산 전투는 8년전 분루를 삼켜야 했던 팔공산 동오수 전투의 악몽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선산에서 대승을 한 왕건은 이듬해인 936년 여세를 몰아 견훤의 아들 신검과 고아읍 관심리 앞들에서 제1차 결전에 들어갔다. 당시 왕건이 신검을 막기 위해 주둔한 관심(官心)평야는 어검(禦劒)평야, 지금은 어갱이들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아울러 괴평동 앞뜰에 진을 쳤던 신검의 진지를 왕건이 점령한 후부터 이곳은 점검(占劒)평야 즉 점갱이들이라고 불렸다.
↑↑ 찾아가는 음악회/비보이
ⓒ 경북문화신문

어검들 전투에서 패배한 신검은 936년 인접해 있는 지산동 앞들과 사기점(신평2동)으로 피신했고, 이곳에 미리 도착해 진을 치고 있던 왕건은 신검을 사로잡고 그를 굴복시켰다. 결국 이곳은 당시 칼집에서 칼을 뽑고 신검을 격퇴시켰다는 의미에서 발검(拔劍)들이라고 했고, 이후 발갱이들로 불리기에 이르렀다.
↑↑ 발갱이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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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아리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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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표창(이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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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5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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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나그네
구미의 명소가 하나 생긴것 같네요 그동안 왜 몰랐는지~~
구미에 대표축제가 없으면 이런거 연계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샛강에 고니도 오고 송어도 있고 연꽃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이 멋져요
연잎부침개랑 연잎국수 연잎떡 이런거 첨 먹어봤어요 괜찮은 아이디어에 한표~^^
발갱이가 첨에 빨갱이인줄 알았는데 역사속에 의미있는 이름이고 농요로 승화시킨 점도 멋지네요
08/25 18:44   삭제
시민
구미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08/25 15:3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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