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현장

KTX 역사 없는 구미, 그나마 국도지선 기대했건만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1일
구미5공단- KTX 역사간 4-1호선, 지난 2월 사실상 백지화
ⓒ 경북문화신문

“걸어 십리, 뛰어십리, KTX 역사 없이는 미래 없다”는 본지의 보도(2015년 10월8일자)가 나간 후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도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가에다 내년 4월 실시되는 구미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결심한 인사들 역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최대의 국가 공단인 구미공단의 미래 발전을 위해 KTX 역사 신설 혹은 정차역 마련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초미의 관심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륙 최대 공업단지인 구미공단의 최대 선결 과제인 용이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KYX 역사 신설 혹은 정차역 마련 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는 것일까.
2004년 9월 김천시 남면으로의 위치 결정과 2008년 사업 착공, 그리고 2010년 11월 개통 등 숨가쁘게 돌아간 김천 KTX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구미시민들은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KTX를 이용해 할 경우 30-50분에 이르는 소요 시간에다 수반되는 경제적인 비효율성을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시민과 기업인들은 KTX 역사의 김천 입지에 따른 구미공단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고, 당시 경북도와 구미시는 물론 구미출신 국회의원들까지 나선 가운데 국도지선인 4-1호선 개설을 그 대안으로 들고 나섰다.
구미 국가 산업단지에서 KTX 역사가 있는 김천혁신도시간 동서 연결도로 개설을 할 경우 원활한 산업 물류 수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양 지역간의 이동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는 국도 지선 4-1호선 지정이 2011년 5월 이뤄졌지만, 왕복6차선으로 20.9키로미터의 구간을 신설 확장하려고 했던 국도 지선 사업은 4년이 지난 2015년 2월, 기획재정부의 중장기 계획검토 요청에 따라 흐지부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미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4일,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에 나선 구미출신 이태식 의원은 “국도 지선사업은 국비로 진행되기 때문에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체로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했다”고 비판했고, 경북도는 “국도 지선 조기 사업 확장을 위해 기재부등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이해와 설득이 절실한 입장”이라면서, 지속적인 건의를 하고 있다는 추상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
2012년 기준, 총생산 26조4천534억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에다 신성장 산업의 본산이 될 1조 6천억원 규모의 탄소 섬유 신축공장이 예정돼 있는 구미 5공단은 그러나 꽉막힌 물류수송의 숨통 앞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김천 KTX 역사를 이용하기 위해 30-50분의 시간과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허비해야 하는 절절한 상황 속에서 그 대안으로 2011년 5월 지정된 국도지선 4-1호선 신설을 기대해 온 구미시민들과 구미 공단 소재 기업인들, 하지만 국도지선 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 구미출신 정치권의 무관심 때문에 2015년 2월, 사실상 백지화되고 말았다.
이 때문에 구미시민들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KTX 역사를 김천에 내 준 구미지역 리더들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과 함께 그 대안으로 여겨온 국도지선 4-1호선 백지화의 책임을 엄격하게 물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만, 구미발전을 저해하는 제2,제3의 안타까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5년 10월 2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지역발전
칠곡군 약목앞 오평에다가 KTX 역사를 건립해야 합니다 만약 가능만 하다면 김천역은 간이역이 되겠죠 지금 구미와 칠곡이 힘을합쳐 추진해야합니다 지역에 미래를 위하여
10/23 10:40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김천 ‘부곡택지1호공원’ 전면 새단장..
개그맨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 위촉..
직접 키운 버섯, 가공식품으로 부가가치 창출...착한영광버섯마을 손광식 대표..
`정원`으로 사람과 도시, 농촌을 잇다...`가드닝브릿지교육원` 김경애 대표..
상주시 함창읍, ‘우리 아이들 옷과 운동화 지원’..
[서장우의 일상(4)]어디가 불편하세요?..
톡 쏘는 겨자처럼, 농촌과 도시를 잇다…‘겨자식생활’ 김재훈 대표..
구미 수점동 십수 년 묵은 주민 숙원 도로 전 구간 개통..
경북보건대 AI융합학부 스마트물류과, 9월부터 `물류관리사 전문자격증반` 운영..
송미령 농축산부 장관 구미 방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오월동주(吳越同舟) : 나라이름 오, 나라이름.. 
한참 옛날엔 "지방 촌사람이 서울역에 내려서 .. 
돌이켜보니 참 많은 시간들을 성당에서 머물렀다.. 
9월 9일, 절기는 백로를 지나 추분을 향해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