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후기 일반고 평균경쟁률 0.99대 1
지난 9일 구미지역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구미여고가 82명 정원 미달되는 등 4개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 구미지역 후기 일반고 원서접수 결과 14개교에서 4천725명 모집정원에 4천712명이 지원해 0.9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경구고(18)를 비롯해 구미고(1), 금오고(1), 도개고(16), 사곡고(7), 상모고(20), 오상고(13)가 정원을 넘어섰고, 구미여고(-82), 금오여고(-4), 선산고(-2), 선주고(-1)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으며, 현일고 외 2개교가 정원에 맞게 지원했다. 지원 현황을 보면 결국 정원은 남아돌지만 정원을 초과한 고등학교에 지원한 학생 60~70명 정도는 지역내 고교 진학이 어려워 의성, 김천, 상주 등 인근 타 지역으로 진학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 올해는 경구고, 도개고, 오상고 등 사립고의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구미지역 14개 후기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도개고는 1.09대 1로 지난해 0.71대 1 대비 1.5배정도 상승했다.
사립고의 경쟁률 상승요인은 대입 실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서울대 수시 합격자를 보면 공립고가 4명 사립고가 6명이었고, 올해 역시 공립고 2명 사립고 3명으로 공립고가 사립고보다 적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처럼 우수인재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구미고와 구미여고 등 공립고가 사립고에 비해 대입 실적에서 상대적 열세를 면치 못하면서 고입 미달사태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후기 일반고는 18일 예비소집을 하고, 19일 고입선발고사를 치른 후 내신 성적 300점(53%)과 선발고사 성적 270점(47%)을 합한 총점으로 전형을 거쳐 2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