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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10일 올림픽 기념 국민 생활관에서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故 박세직 조직위원장을 기리는 기념 전시실 재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위원장의 배우자인 홍숙자 여사와 김관용 경북 도지사, 남유진 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김익수 시의회 의장, 김한규 21C 한중교류협회 회장,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 도․시의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88서울 올림픽을 통한 고인의 업적과 생전에 그가 행동으로 보여줬던 한 정치인으로서의 탁월한 국가관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개관한 기념관은 1층 162m²규모로 2013년 전시실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11월에 준공됐다.
이날 재 개관과 함께 박 위원장의 소장품 128점이 전시됐으며, 최신 영상 및 음향 기술 시스템을 적용함에 따라 지금까지의 여타 전시관과는 차별화된 현대 감각의 전시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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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박 위원장의 크나큰 업적을 하나하나 열거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만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국가 자존을 높이는 일을 많이 하셨던 분이라”면서,“이러한 분이 구미출신 이라는데 방점을 두고, 43만 시민들의 뜻을 담아 전시실을 개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남시장은 또 “앞으로도 박 위원장과 관련된 더 많은 유품을 기증 받아 전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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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축사에서 김관용 지사는 “고향에서 평가를 받는 다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정말 많은 분들의 면면을 보면서 박 위원장의 지난 업적이 얼마나 위대했는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고 말하고, “전시실 재 개장을 추진하는 결단을 가져주신 남유진 시장과 여러 기관 단체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덧붙혔다.
김한규 21C 한중교류협회 회장은“국가적으로 시대를 이끌어 왔던 큰 인물을 배출한 이곳 구미에서 박 위원장을 기리는 기념관이 개장됐다는 것은 구미시민들에게는 소중한 축복이다”라며,“조국 근대화의 선구자가 박정희 전 대통령 이였다면, 조국 선진화의 선구자는 박세직 위원장이”이라는 말로 박위원장을 추모했다. 그는 또 “오늘날까지의 올림픽 역사에서 대한민국이 치뤄낸 올림픽이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된 배경에는 공산권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을 불철주야로 방문 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 쏟았던 박 위원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변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는 말로, 박위원장의 공적을 상기했다.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는 또 “IOC 정관에 서울 올림픽이 올림픽 기본 원리로 채택된 것은 근대 올림픽 역사에서 박 위원장이 올림픽의 이념을 가장 모범적이고 가장 훌륭하게 실현 했다는 업적의 증거이며, 동시에 세계사적으로도 존귀한 하나의 역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올림픽의 정신을 널리 선양하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박세직 기념 전시실이 역할을 다 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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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자 여사는 답사를 통해“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다시 찾은 박 위원장의 고향인 구미가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감격스럽다”면서, “전시실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남유진시장과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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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세직 기념 전시관 재 개관을 계기로 박세직 위원장에 대한 더 새로운 평가는 물론 88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위상과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였다는 사실과 조국 선진화의 정신적 동력이 되었다는 수 많은 업적이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제4대 체육부 장관과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초대 한국청소년마을 총재,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 국회 세계화제품평가연구원, 세계화 포럼 회장 등을 맡은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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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태어난 박 위원장은 1954년 부산사범학교를 나와 1956년 육사(12기)를 졸업했으며, 이후 1974년 수도경비사령부 작전참모, 1976년 대통령 안보담당 특별보좌관, 1979년 군사정보 참모, 1980년 보병 제3사단 사단장, 1980년 제9대 수도경비 사령관 등 군의 요직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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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박 위원장은 1982년 동력자원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수석 부사장,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 1985년 제7대 총무처 장관 등을 지냈다.
이후 제4대 체육부 장관으로 취임한 박 위원장은 제24회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며, 변방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던 대한민국이 세계무대로 올라서는 계기됐던 게 사실이다.
박위원장은 또 고향인 구미에서 14대, 15대 걸쳐 재선 국회의원을 지내기도했으며, 2006년 제31대와 32대 회장향군회장직을 맡아 국가정체성회복 운동에도 매진했는가하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향군이 국가 안보의 '제2보루' 라는 축출한 역할을 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2002년 한일 월드컵 조직 위원장과 한국청소년마을 초대 총재를 거치며, 군인이자. 행정가이자 , 정치인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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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업적이 평가돼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청조근정훈장, 체육훈장, 청룡장 등의 많은 훈장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유중국 운휘장, 파라과이 대십자훈장, 프랑스 최고훈장, 벨기에 정부훈장 등을 수상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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