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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회장 이정호)가 15일 구미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 및 각 학교운영위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교육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김정숙 교육장과 김철호 경상북도교육청 중등장학담당 장학관, 이정호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 황석수 구미봉곡초 교장, 전창석 선주중 교장, 강재동 인동고 교감이 토론자로 나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한 대안마련과 구미교육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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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창석 선주중 교장은 “구미지역 동 지역소재 중학교간 학급수가 많은 곳은 36학급이지만 적은 곳은 17학급으로 지나친 학급수의 차이와 학생성비 불균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도량 원호 봉곡지구 여학생의 일부를 구미여중으로 배정하고 연차적으로 구미시 남중2개 여중2개를 모두 남녀공학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정숙 교육장은 “현재 남녀 성비보다는 근거리배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 학생성비 불균형은 불가피한 사항이라며 차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는 “구미가 교육여건의 미흡으로 산업체 임직원 다수가 자녀교육 문제로 구미지역 발령을 꺼리는가 하면 지역 초중학교 출신의 우수한 차세대 인재들이 명문대학 합격에 유리한 우수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학생들의 분야별 수준을 정규그룹, 우수그룹 부진그룹으로 분류하고 이를 심층 구조화해 차별화된 수준별 교육을 제안했다. 또 ”구미교육지원청과 구미시 초중고등학교 협의회와 대학 및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는 구미시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초중고 교육발전 방향과 로드맵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학생중심수업을 위한 방안,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초·중·고·대학간 인적 물적 인프라 공유, 자유학기제 성공적 정착, 동 지역 소재 중학교 간 학급수와 성비 불균형 개선책 등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구미교육을 위해 어렵게 마련한 자리인 만큼 고입·대입 실태와 발전 방안이나 우수인재 외부 유출 해소 방안 등 보다 구체적인 것을 기대하고 참석했는데 원론적인 내용위주로 진행돼 아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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