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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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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1/4분기 기업 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전분기 대비 3%상승한 84로 전망됐으나, 업체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역 내 8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근거해 이같이 전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4/4분기 BSI 실적추정치는 ‘55’로 나타나 3개월 이전 조사한 4/4분기 전망치(81)보다는 26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지수는 2016년 1/4분기 중에는 매출액(88)과 영업이익(83)은 감소 전망이 우세했지만, 설비투자(100)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86, 기계‧금속 95, 섬유‧화학 85, 기타 71로 나타나 전업종에서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75, 중소기업 86으로 나타나 대․중소기업 모두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또 대내외 여건들 중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국내 내수시장 둔화(52.4%)를 가장 우려했다. 이어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15.5%), 엔저, 유로화 약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10.7%), 미국 금리인상(7.1%), 기업관련 정부규제(7.1%), 비관세장벽(1.2%), 기타(6.0%) 순으로 응답했다.
2016년 경제흐름 전망에 대해서는 50.7%가 올해와 비슷할 것, 35.2%는 악화, 12.7%는 호전, 1.4%는 매우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경영환경이 개선되는 시기로는 43.7%업체가 2~3년 이내를 꼽았고, 31.0%는 당분간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1년 이내(11.3%), 3~5년 이내(9.9%), 6개월이내(4.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내년도 한국경제의 최대 화두는 69.6%가 경기활성화를 꼽았고, 이어 수출경쟁력 확보(13.9%), 경제 구조개혁(12.7%), 가계부채 연착륙(2.5%), 대외리스크 관리(1.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여부는 52.1%가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47.9%는 수립했다고 응답했으며, 수립하지 못한 이유는 75.7%가 경제여건 불확실성을 들었다. 이어 자금조달 어려움(10.8%), 환율전망 불투명(5.4%), 총선등 정치적 변화 가능성(2.7%), 기타(5.4%)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사업방향은 61.8%가 기존사업 역량강화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는데,신시장 개척 등 외형적 확장(23.5%), 기존사업 구조조정(8.8%), 대외환경에 대한 위험 관리(5.9%) 순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고용계획과 관련해서는 45.1%가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29.6%는 늘릴 계획이 있다, 25.4%는 고용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끝으로 내년에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는 41.8%가 소비심리회복을 들었고, 이어 창조경제 활성화(26.6%), 노동개혁(16.5%), 규제개선(11.4%), 금융개혁(2.5%),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김달호 조사부장은 “내년에는 한중 FTA발효 등으로 대 중국 수출이 한층 더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세계경제 위축과 수도권 규제완화 본격화 등 위협요소가 상존한다”고 우려하면서 “정부는 지방공단의 해외생산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규제완화로 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최우선적으로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