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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은 세상사의 법칙이고, 만고의 진리이지만...”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9일
김석동 구미시 건설도시국장, 40여년 공직 마무리
ⓒ 경북문화신문

김석동 구미시 건설도시국장 퇴임식이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40여년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고,제3의 인생사를 시작하는 이날, 퇴임식에는 남유진 시장과 동료 공무원, 도▪시의원 및 가족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걸어온 인지상정人之常情의 길을 돌아보면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1976년,20살을 갓 넘긴 청년의 혈기로 공직의 길에 입문한 이후 40여년이라는 장구한 세월 동안 외길 인생을 살아온 김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마음을 함께 해준 선후배와 동료 여러분, 불평불만 없이 성심성의를 다해 내조해 준 아내와 바르게 자란 아들과 딸들의 지극한 효성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저가 있었다”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 경북문화신문

“헤어짐은 세상사의 법칙이고, 만고의 진리이지만, 아쉬움만은 숨길 수 없다는 회자정리 거자필반 (會者定離 去者必返)의 이치를 새삼 깨닫게 된다”고 강조한 김국장은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을 위한 인생의 길인 만큼 아쉬움의 추억을 가슴에 소중하게 끌어안고 또 다른 세상 속으로 묵묵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해, 식장을 숙연케 했다.
“40여년의 재임기간 동안 년간 1천99건의 공사발주 및 5만건의 사업 완공,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 낙동강 7경6락 리버사이트 등 대형 프로젝트라는 숙원과제와 만나면서 때로는 힘든 과정도 없지 않았지만, 함께 해준 동료와 선▪후배들이 계셨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언제 어디에 있든 아름다운 추억, 소중한 인연으로 간직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 상황실 실장으로서 병원문턱을 넘나들고, 과로로 쓰러진 동료 직원들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시 일어나서 현장으로 달려나갈 만큼 불산누출 사고를 수습할 당시는 마치 능선을 타고오르는 것처럼 힘든 과정이었지만, 돌아보면 함께 동고동락했던 그 시절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승화돼 가슴속에 밀물져 온다”고 회고한 김 국장은 “무슨 일을 하든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공직의 가치관을 늘 되내이면서 멋진 공직자, 존경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며 퇴임사를 마쳤다.
ⓒ 경북문화신문

한편 1976년 선산읍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국장은 2011년 공직의 꽃인 지방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4년 6개월간 건설도시국장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주경야독의 삶에 충실해 온 김국장은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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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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