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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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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을미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먼저, 올 한해 시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여러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15년은 민선6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 뛰는 화합상주’라는 기치 아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면서, 우리 상주가 힘차게 도약하는 기반을 굳건히 다진 한해였습니다.
비록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예기치 않은 메르스 사태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맞았고, 긴 가뭄과 늦가을의 잦은 강우로 인한 곶감·오이 피해와 쌀값 폭락 등으로 우리 농업이 큰 시련을 겪었지만,
우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서, 우리 상주의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서로 격려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달려 왔습니다.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이 본격 개관되고, 낙동강 상주보 일대가 친수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천섬, 상주보,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등 기존 관광지와 더불어 국민여가캠핑장, 낙동강 수상레저타운 등 신규 사업지를 아우르는 낙동강 관광벨트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서 ‘생활권 선도사업’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그리고 ‘창조지역사업’ 3건이 선정되어 3년간 5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한 상주 곶감공원과 삼백농업농촌 테마공원의 준공, 그리고 한복진흥원 건립 확정 등을 통해서 상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발판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친 서민 정책으로 추진한 ‘스마일 콜택시’와 ‘100원 희망택시’ 제도의 도입을 통해 교통약자와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하는 한편,
곶감 수매제와 군납을 최초로 실시해 곶감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가격 안정에 기여한 점은 큰 보람이었습니다.
생명산업인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장과 DSC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특히 미래농업의 전략적 접근을 위하여 친환경농업을 장려하는 등 농업의 6차산업화를 도모하였습니다.
미국, 호주, 대만 등 15개국에 배, 포도, 곶감 등 19개 품목 3,265톤을 수출하여 134억원의 수출고를 올렸으며, 격년제로 치러지는 상주농업기계 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다져온 한해였습니다.
지난 6월에는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여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생동감 넘치는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등 시민의 복지증진에 힘써 왔으며,
상주시장학기금 1인 1구좌 갖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여 작년 말 112억원인 장학기금을 128억원으로 확충하고, 해외 자매도시 홈스테이와 학생 글로벌 해외연수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면서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도 매진하였습니다.
아울러 영호남 상생발전의 모델로써, 10년 동안 1천억원이 투자되는 ‘영ㆍ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사업’이 곧 가시화 될 것이며,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 동메달과 K리그 챌린지 우승, 1부리그 승격을 달성해 우리 상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위한 ‘시민 공개 토론회’와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의 개최를 통해서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시민 모두와 함께 상주발전을 이루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정 성과와 노력으로 알찬 결실도 거두었습니다.
중앙 단위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등 13개 부문에서, 도 단위에서는 규제개혁 평가 대상, 식량생산시책 평가 대상 등 1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인센티브와 상사업비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과 출향인사, 동료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성원과 노력으로 맺은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피땀흘려 벼농사를 짓고도 제 값을 받지 못해 한푼이라도 더 받기위해 RPC 앞에 밤새 줄을 선 모습과, 잦은 강우와 이상 고온으로 발생한 곶감 피해로 시름을 않고 있던 우리 농업인들의 아픈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2016년에는 RPC와 DSC시설을 확대․설치하고, 곶감의 건조시설을 현대화하며, 재해보험 품목에도 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어 시장으로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만,
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우리 1천 1백여 공직자들은 시민이 웃을 수 있고, 시민이 행복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역사는 우리에게 늘 새롭고 어려운 과제를 던져 줍니다. 앞서 언급한 시민이 행복한 상주를 만들기 위해 ‘호시우보’의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성취한 보람은 내일을 향한 자신감으로 승화시켜 더욱 살기좋은 상주를 만들어 가도록 다함께 노력해 갑시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한다면 반드시 상주의 새 역사는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금년 한해 가정과 일터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출향인사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희망찬 새해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12. 31
상주시장 이 정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