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만남이 있으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지만...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31일
황종철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명예 퇴임식
ⓒ 경북문화신문
황종철 경제통상 국장의 퇴임식이 29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36년이라는 세월동안 구미 경제의 버팀목으로 일해온 황국장의 퇴임식에는 남유진 시장과 동료 공무원, 경제 관련 단체장 및 가족, 친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 경북문화신문

젊은 혈기 하나만으로 부산시 중구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황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함께 잘 살아보자고 했던 22살의 아내의 유난히도 맑게 빛났던 검은 머리가 하얗게 되어 버린걸 보니 여지껏 고생만 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해진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세상의 모든 것은 덧이 없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 ‘세개무상 회필유리’(世皆無常,會必有離)의 말처럼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 행복하길 바란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면 서기에게는 절대로 딸을 줄 수 없다는 장모 때문에 구미로 오게 됐다는 황국장은 “해평 면장 시절 5공단 조성과 관련해 마을 단위로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나던 일과 선산 출장 소장 시절, 구 금오공대를 오늘날 금오 테크노 벨리로 조성하기까지의 밤낮 없는 대책 회의, 또 지난 8월 시행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그리고 아직도 해결 하지 못한 시청 앞 근로자 문제 등 여러 기억들이 교차하지만 무엇보다도 힘들때나 좋을 때나 함께 했던 동료들과의 시간만큼은 영원히 마음 깊이 간직 하겠다”고, 강조 했다.
ⓒ 경북문화신문

이어“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 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기에 제2의 인생은 눈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퇴임사를 마쳤다.

한편 부산시 중구청 동광 동사무소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황 국장은 금릉군과 아포면 서기, 해평 면장을 거쳐 경제통상 국장으로 승진하며, 구미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왔다.
ⓒ 경북문화신문

ⓒ 경북문화신문

ⓒ 경북문화신문


민영규 기자 / 입력 : 2015년 12월 3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12일 개장..
㈜가람시스템 최환기 대표, 김천대에 발전기부금 200만원 기탁..
전시]단원 김홍도가 찰방을 지낸 안기역, 전시로 다시 열린다..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음식점 모집..
상주시,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2년 연속 경북 ‘최우수상’..
박상수의 고사성어(11)]새옹지마(塞翁之馬)..
구미시, 7만5천여 필지 농지 전수조사 착수..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