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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 장원봉에 대규모 역사 인물공원 조성키로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0일
선산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한 학습 체험장▪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 잡겠다.”
ⓒ 경북문화신문

새누리당 석호진 구미을 예비후보가 9일, 선산읍 장원방(서당마을)을 출발해 과거장으로 향하던 길목인 뒷산인 장원봉을 역사 인물공원(歷史人物公園)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15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산지역을 대상으로 한 ‘동고동락 민심투어’ 과정에서 이 같은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힌 석 후보는 이를 위해 문화원, 선산향교, 선산지역 원로와 학교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선산 역사 인물공원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해 각광을 받고 있는 함양 상림(숲)공원의 역사인물공원(歷史人物公園)과 김천 직지 조각공원, 부천 안중근 공원, 원주 매지리 박경리 공원, 상주 왕산 역사공원을 벤치마킹하는 수순을 밟을 계획이라는 구상도 덧붙였다.
석후보는 “조선조 숙종 시절,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 조선인재의 반은 영남에서 나오고, 영남인재의 반은 선산에서 나온다는 기록을 남겼다.”면서 “그 기록은 바로 선산 읍성 서문 밖 서당마을로 불려져 온 지금의 노상리와 이문리의 장원방에서 비롯됐고, 이 마을에서 불과 70년 만에 5명의 장원과 2명의 부장원을 비롯한 15명의 과거급제자를 배출시켰기 때문이라는 선산지역 원로분들의 말씀을 경청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 경북문화신문

석 후보는 특히 “선산읍성 서문 밖, 지금의 노상리와 이문리 일대에 마을이 조성될 당시에는 연꽃과 새들이 많아 연봉이라고 불렸으며, 고려 숭선부 당시에는 태조동이라고 불리다가 선산의 진산인 비봉산의 봉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영봉리라고 불렸고, 바로 이곳에 서당마을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기록을 확인했다”면서 특히“급제자 15명 중에는 점필재, 김종직, 선산읍성의 낙남루 상량문을 지은 박춘보, 이맹전의 장인인 김성미, 단계 하위지와 부친인 하담, 김종직의 동생인 김종석, 정인지와 함께 삼강행실도를 편찬한 정초, 김숙자 등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석후보는 또 “역사인물 공원이 조성되면 선산 청소년 수련원과 연계한 체험 학습의 장 제공을 통한 교육적 효과는 물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일거양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석후보는 21헥타아르의 면적에 , 연장 1,6키로미터, 폭 80-200미터로 2011년 조성된 함양 역사인물 공원에는 최치원, 조승숙, 김종직, 양관, 유호인, 정여창, 노진 등 열한 분을 모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주시는 상주선비 68명이 왕산 때문에 문과에 급제한 역사적인 가치를 재현하기 위한 왕산 역사공원 조성공사에 총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석후보는 “상주시 서성동 시내 중심부에 솟아 있는 해발 71.3m의 작은 산인 왕산은 장원한 사람이 많이 배출되면서 이 산을 장원봉(壯元峯)이라고 부르기도 했다”면서 “상주의 왕산보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선산읍 장원봉을 방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듭 역사인물공원 조성 의지를 강조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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