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대기업 이전 및 생산라인 중단 등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구미공단 위기설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일축했다.
또 구미 총생산액 반토막 보도 역시 자료 반영 과정에서의 수치상 오류이며,실제로는 오히려 지난 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단과 관련해 계속되는 유언비어로 중소기업과 시민의 불안감이 팽배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 난항, 기업 투자유치 저해 등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은 전년대비 8.5%가 감소했으며, 울산 21%, 포항 15%, 거제 21%, 평택 30%가 감소하는 등 국내 수출경기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시의 경우 작년 수출액은 273억불로써 전년 대비 51억불이 감소했으나 오히려 총생산액은 48조 6천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천 490억원이 증가하는 등 상반된 경제지표를 보였다.
이와 관련 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환율전쟁, 실질실효환율지수 상승 등으로 대기업의 수출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반대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생산량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구미시의 총생산액이 2013년 이후 반토막 났다는 보도와 관련,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확인한 결과, 생산실적 산출방식이 변경에 따른 것으로 2013년 까지는 대기업의 해외시장 실적이 총생산액에 포함되어 산출됐으나 2014년부터는 동 실적(20조원 정도)이 산출에서 제외됨에 따라 수치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임직원 2천 여명 타지역 이전, LG이노텍 생산라인 중단 및 휴업 등 괴소문에 대해서도, 확인결과 ‘근거 없는 헛소문’임이 밝혀졌다.
해당기업 임원은“헛소문이 무책임하게 퍼져 지금까지 수십 쌓아온 회사 이미지 실추와 더불어, 협력업체 불안감 가중 등으로 기업에 불필요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또 대기업 이전으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대폭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문 또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로 여전히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2015년 4분기 구미시 아파트 면적당(1㎡) 시세는 166만원으로 전년 동기(165만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유언비어로 인해 지역이 갖는 손실이 막대해 진원지를 확인한 결과 파주 운정 신도시 아파트 분양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헛소문으로 앞으로 해당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괴소문에 엄중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문의 피해자인 구미시와 해당기업은 공조를 통해 괴소문에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 시장도“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구미공단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추진해 나가는데 전시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