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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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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일본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과 관련된 역사왜곡이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면서 경북도가 추진 중인 독도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열린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은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이를 위해 독도관련 자료 수집과 함께 전시·연구·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독도도서관 건립과 기존의 독도위원회를 확대해 연구역량을 갖춘 상설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도내 31개소에 불과한 독도 실시간 영상시설을 도내 모든 시·군청과 공공기관에 확대 설치토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남 의원은 시마네현이 2007년 건립한 다케시마 자료실과 다케시마 자료실 운영을 위한 다케시마 문제연구회는 오늘날 일본 독도정책의 핵심기관이 되고 있다면서,일개 지방자치단체에 지나지 않는 시마네현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일본 독도 외교정책의 바탕이 되고 있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마네현의 주장이 일본교과서에 실려 일본국민들에게 독도에 대한 왜곡된 역사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도의 독도 정책 또한 장기적이며 실효적인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동안 독도수호를 위한 홍보행사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도의 독도정책을 독도에 대한 역사적 자료와 독도영유권의 근거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연구중심의 장기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산발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독도 관련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 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자료수집·전시·연구·교육 역량을 갖춘 도 독도도서관을 건립하고, 현재 13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 독도위원회의 자체 연구 인력을 확대해 상설연구단체로 만들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독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현재 도내 4개 시·군청을 포함해 31개 공공기관에 설치되어 있는 독도실시간 영상시설을 도내 모든 시·군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으로 확대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대한민국 독도의 영유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독도연구기관 설립과 도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명실상부한 독도전문 연구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일본만행을 규탄하는 행사에 치중하는 것은 실효적 정책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