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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남부내륙철도 원안대로 가면 구미,교통오지 전락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0일
북삼 인근지역 남부내륙철도에 포함. KTX 구미역사 신설해야
↑↑ 남부 내륙철도 원안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가 최근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위해 2016년도 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 계획 수립 국비예산 3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추진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는 즉시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KTX 김천구미역에서 경남 진주를 경유해 거제까지 170.9km 구간에 5조 7864억원이 투입되는 단선전철망 사업이 완료되면 김천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된다.
반면 이러한 추진 계획이 원안대로 현실화 될 경우 구미는 교통오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4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KTX 신구미역사 신설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15년 상반기,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한 당시 심학봉 국회의원은 칠곡군 북삼 인근지역을 포함한 남부내륙철도 수정안을 마련, 정부와의 협상에 착수했다. 그러나 탄력을 받았던 수정안은 심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무용지물이 됐다.
당시 추진 계획에 따르면 8월 중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신구미 역사 설립 추진단’구성 및 서명작업 돌입,10월 중 상임위 상정에 이은 예결위의 예타예산 1억원 확보,6-11월 기간 중 남부내륙철도 예타시 신구미역 포함 여부를 결정하는 사전 조사 용역 등을 추진키로 했다.
당시 심의원은 남부내륙철도와 무관하게 KTX 역사를 별도 신설할 경우 소요 예산이 4천억원대에 육박하다고 판단하고, 수정안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관계자들은 수정안대로라면 가칭, KTX 신구미역(구미칠곡역) 신설에 드는 예산은 7-8백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같은 형태로 추진 중인 논산 훈련소역 신설 소요 예산이 8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는데서 얻은 결론이었다.
특히 가칭, 신구미역 신설 필요성 및 추진 계획에 따르면 심의원은 2015년 3월,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상대로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신구미역 신설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2015년 4월,대정부 질문을 통해 신구미역 신설 검토를 요청한데 이어 국토 교통부 철도건설과를 상대로 대정부 질문에 따른 후속조치를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그해 6월에는 남부내륙철도에 신구미역 신설을 포함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해 국토부가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또 그해 6월부터 11월까지 남부내륙철도 예타시 신구미역 포함여부를 결정하는 사전조사 용역을 진행했고, 8월말 신구미역 포함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다.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때문에 경북도가 구미와 칠곡을 배제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건설 추진 방침을 공개하자, 북삼 인근 지역을 포함하는 남부내륙철도 수정안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구미출신 김관용 지사와 남유진 시장,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 당선자가 정부를 상대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시민들은 더군다나 박근혜정부가 이러한 구미의 여론을 수렴해 주는 것이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구미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박정희 대통령이 태생시킨 구미공단을 재도약시키기 위해서도 불가피한 조치가 아니냐는 입장이다.
사실상 구미출신 박정희 대통령이 1-3공단을 조성한 이후 김대중 정부는 4공단, 이명박 정부는 5공단을 조성토록 하면서 구미공단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구미공단에 대한 기여도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구미의 성난 민심은“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기대 심리에 부응해 아파트 붐을 일으키는 등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출범 3년이 지난 시점까지 구미를 외면해 아파트 대란 우려만 부채질 했을 뿐”이라면서 “득을 본 것은 오로지 구미지역에 진출한 기획부동산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구미시민들은 또 “김천에 KTX 중간역 설치가 결정된 것은 김관용 지사가 시장으로 재임하고 있던 2003년의 일이었다”면서 “칠곡군 북삼지역을 남부내륙철도에 포함시켜 가칭, 신구미역(구미칠곡역)신설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미출신 도지사로서 구미를 위해 해야 할 책무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시민들은 또 “백승주▪장석춘 당선자가 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해 구미지역의 최대 현안인 KTX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민들은 특히 “구미지역 최대 현안인 KTX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구미상공회의소와 현안마다 뒷짐을 지고 있는 구미사랑시민회의가 지도부 개편등을 통한 거듭난 자세로 최대의 숙원 과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백지화 위기 신구미역- 현실화시킨 논산 훈련소역 비교
북삼 인근지역에 추진하기로 했던 신구미 역사 건설은 사전 타당성 용역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돼 용역이 진행 중인 논산 훈련소역의 사례와 유사하다.
논산 훈련소 역은 공주 KTX역간의 거리가 19.7km로서 북삼 인근지역에 신설이 거론되는 신구미역과 김천구미 KTX역간의 16.3km와 거리상 유사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논산훈련소 역은 KTX와 호남선 열차를 환승할 수 있는 형태이며, 신구미역은 남부내륙철도 예타시 신구미역을 포함하는 형태이다.
열차 운영의 경우에도 훈련소역은 공주역과 훈련소 역을 교차 정차하는 형태이며, 신구미역 역시 김천-구미역과 교차정차하는 형태이다.
<김경홍 기자>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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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좋은 기사내용 입니다. 구미시민들이 모두 공유해서 반드시
구미에 역이 설치 되도록 간절한 마음 담습니다. 부디
04/20 19:1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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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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