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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10세 미만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급성상기도감염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0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 지부
급성상기도감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에 10세 미만 아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상기도감염이란, 코, 목구멍, 기관지와 같은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 목이 아픈 증세 등 감기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아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칭한다.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 급성상기도감염 질환
급성상기도감염이란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총칭하는 말이다. 감염은 200여 개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이 중 리노바이러스(Rhino-virus)가 가장 흔한 원인이고 다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다. 이 밖에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풍진 바이러스, 홍역바이러스도 드물지만 원인이 된다.

리노바이러스 중 종류가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가 알려진 것만도 100여 가지가 넘는다. 감염 경로는 보통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의 코와 입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코나 목을 통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킨다.

콧물, 코막힘, 목 부위의 통증, 기침과 근육통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열은 성인에게서는 드물거나 미열에 그치지만 소아에게서는 38~39도로 높게 나타난다. 1년에 성인은 평균 2~4회, 소아는 3~6회 정도 증상이 발생한다.

▶10세 미만이 전체의 35.2%를 차지
2014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급성상기도감염 환자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세 미만은 전체 8만 8,052명, 10대 4만 7,206명, 70대 4만 316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율로 살펴보면 10세 미만이 35.2%로 가장 높고, 30대 12.4%, 40대 11.1%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 이상이 10세 미만 연령대에서 지출되고 있으며,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4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월별 평균 진료 추이를 분석해 보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이 452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4월이 449만 8,000명으로 많았다.

▶면역력이 덜 형성된 소아들이 감염에 취약
이와 같이 10세 미만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는 성인보다 면역 체계가 덜 형성되어 감염에 취약하고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 생활 및 활동이 많아 감염 기회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호흡기 질환은 추운 날씨에 잘 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환절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는 심한 일교차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추운 겨울은 바이러스 증식에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날이 따뜻해지는 환절기에 바이러스가 증식을 하는 것이다.

▶급성상기도감염 관리 및 예방법
현재 급성상기도감염은 증상에 따른 완화 목적의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으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역시 휴식과 상기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다. 손은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도록 한다.

감염을 줄이기 위해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은 공동 놀이기구 등의 위생을 유의하고, 인원이 너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바이러스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이 날 때는 손으로 입을 가리지 말고 고개를 숙여서 바닥을 향하도록 하고 소매로 입을 가리고 한다.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6년 5월호 발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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