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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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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장 주민소환 추진위가 추진해 온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서명인원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되자, 7일과 9일, 주민소환을 추진했던 석종진 추진위원장대표와 이정백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상주 지역 농산물 제조가공업체인 (주)농본 석종진 대표(주민소환 추진위원장)는 무능력한 상주시장과 일부 공무원들의 과오로 사업선정이 무산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다 전국 지자체 중 청렴도 최하위, (주)한국 타이어 13억 배상, 상주대-경북대 통합에 따른 인구 감소, 지역 소상인의 경제 파탄을 유발한 상주시의 전반적인 행정과실 등을 이유로 ‘상주시장 주민소환 추진위’를 구성, 2월1일부터 6월2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추진위는 만료일까지 1만2909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으나, 법정 서명인원인 1만 3146명을 채우지 못해 주민소환이 무산됐다.
이와관련 7일 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 특정 단체와 특정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압력과 회유가 많았지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면서 “ 비록 정족 서명 인원수를 다 채우진 못해 주민소환이 무산됐지만, 상주시의 무능 행정에 경각심을 주고 시민정신을 높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이정백 상주시장은 9일, 기자회견을 통해 “ 이번 사태를 맞으면서 시정 운영과 저 자신에 대해 마음속 깊이 성찰하고 반성했다”면서 “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 사안별로 구체적인 해명을 하자는 제의도 있었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불신과 갈등 그리고 시민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진행 과정을 조용히 지켜봐 왔다”고 밝혔다.
이시장은 또 “ 석종진 주민소환 추진위원장이 추진해 왔던 모든 일은 상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애향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적해 주신 부분들은 앞으로 하나하나 챙겨서 시정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로 삼겠다”면서 “주민소환이 서명인수 미충족으로 무산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오히려 시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꾸지람과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시정을 더 꼼꼼히 챙겨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