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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터뷰>"감동이 있는 대중적인 작품 만들겠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3일
김우석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립무용단이 지난 17일 정기공연으로 한일간의 민족적 대립의 이해관계 속에서 이슈가 되어 왔던 위안부들의 이야기인 ‘돌아갈 수 없는 길 “환향녀”’를 무대에 올렸다.
영화 ‘귀향’이 3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위안부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올해 3월 취임한 김우석 안무자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인데다 이를 춤으로 표현하는 모험(?)을 감행해 결국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변의 만류가 오히려 자극제가 됐다는 김 안무자는 위안부들의 이야기가 첫 안무로 다소 부담되기도 했지만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작품이었다고 한다. 김 안무자는 “일제강점기 나라의 힘이 약해 다른 나라로 끌려갔다 정조를 잃고 돌아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다시는 이 나라에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녀들의 슬픔과 한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방 후 고향으로 돌아와 냉대와 따가운 시선으로 평생 외로움과 시련으로 살아온 그녀들의 삶을 절제된 춤으로 표현해 어르신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면서 김 안무자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어려서부터 무용가인 어머니 덕에 자연스럽게 무용을 접하고 무용수의 길을 걸어온 김 안무자는 전국의 각종 무용제에서 안무 및 주역상 수상, 경기도립무용단주역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런 그가 무용수보다 더 열악한 조건의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의 길을 선택한 것은 지역의 무용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무용인으로 예술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대중들에게 감동이나 여운을 줄 수 있는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김 안무자는 그동안 자신만을 위한 공연을 펼쳤다면 이제는 대중들을 위한 공연으로 함께 호흡하고 싶다고 한다.
김 안무자는 안무자로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은 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립무용단의 태권무무달하처럼 구미를 대표하는 무용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지역을 소재로 구미를 알릴 수 있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대중적인 작품도 만들 생각입니다.”
김 안무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적인 작품으로 해외초청공연 등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구미무용계가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각오를 밝혔다. 
ⓒ 경북문화신문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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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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