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피플일반

함께 달려온 경북도정 10년, 새로운 천년 열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30일
김관용 지사 취임 10주년 간담회
ⓒ 경북문화신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30일 도청 카페문향에서 취임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10년 간 도민만 바라보고 뛰어왔다.많은 도전과 어려움, 정치적인 여러 유혹도 있었지만 지방의 사정을 너무 잘 아는 입장에서 자치현장을 떠날 수가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사는 또 “경북이 많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정부정책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차원에서 정부정책을 주도하기도 하고, 지방에서 시작된 정책을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연결한 사례도 많았다.”면서 “과거에는 찾아 볼 수 없는 일로서 경북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북은 지난 2008년 충남과 공조한 가운데 도청 신도시 지원 특별법 입법을 주도해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여러 시도와 연합해 동서남 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관철시켜 국토발전축을 L자형에서 U자형으로 돌려 놓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아울러 지난 해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지방세법을 개정,원전의 지역자원 시설세를 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인상시키기도 했다.
이와함께 광역협력의 틀이 다양화된 점 역시 의미있는 변화로 꼽은 김지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물론 영남권, 영호남, 중부권 등 광역협력의 틀을 다양화시키고, 이를 토대로 상생발전을 도모해 온 것도 큰 보람”이라면서 “시도 간의 협치는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지방의 의견을 정부정책에 관철시키는 큰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확정된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을 비롯 전북과 공동으로 관철시킨 탄소성형 부품 클러스터, 전남과 공조로 이루어 낸 국가 백신산업 클러스터, 강원과 함께하는 국가 산채 클러스터 등의 대표적인 사례다.
김 지사는 또 “지난 10년간 경북의 예산규모가 2.3배 늘어났으며, 특히 경북발전의 밀알이 된 국비확보 예산은 5.7배가 증가한 12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 이는 경북이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도청 이전을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김지사는 특히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정치적인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과감하게 밀고 나갔기에 완수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경북의 자존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국토균형 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드는 역사적인 과업”이라고 평가했다.
이러면서 김지사는 “신도청 시대가 빠르게 연착륙하고 있다. 특히, 한옥형 신청사는 새로운 역사와 문화의 전당이 됐다.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경북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명소가 됐다”고 평가했다.
경제적 성과도 언급했다. “경북의 지역내 총생산(GRDP)이 10년간 29조원 늘어 2014년 기준 전국 5위인 92조원대를 기록하고 있고, 이를 인구로 나눈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전국 4위로써 도단위에서는 드물게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덕분에 비수도권 시도로서는 이례적으로 10년 동안 인구가 3만2천명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비수도권인 부산, 대구, 전남 등은 인구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사는 또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한발 앞선 준비가 주효했다. 2006년 이후 늘어난 전국 국가산단 6개 중 2개소를 경북이 가져왔다. 이는 47조원대에 달하는 투자유치와 결합돼 지역 산업체의 뚜렷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10년 동안 늘어난 3만3천개의 산업체가 바로 이를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텅 비었던 지역을 채워 넣고, 더 빨라진 교통망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았다. 김지사는 “2006년 이후 확정된 광역교통망 구축사업비가 70조433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도와 시군, 지역국회의원이 함께 뛴 결과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동안 소외됐던 동해안권과 북부권에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철도가 착공되는 등 새로운 교통망이 속속 건설되고 있다”고 강조 했다.
김 지사는 문화부문의 성과도 강조했다.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가 국가 문화융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뿌듯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 유럽 중심의 실크로드 문명사를 바로잡은 것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면서 “실크로드의 동단이 경북 경주라는 것은 세계가 인정하는 정설이 됐다.이러한 경북의 문화적인 노력들은 결국에는 경제와 교역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삼국유사 목판복원, 신라사 대계 편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은 자자체가 국가의 역사문화 대업을 선도해 온 사명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김지사는 “2010년 G20 재무장관회의, 2011년 UNWTO 총회,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세계군인 체육대회, 2016년 유엔 NGO 컨퍼런스 등 메머드급 국제행사를 잇따라 성공시키고,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국립 산림치유원, 국립 멸종위기 종복원센터,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 해양과학교육관을 비롯한 국립기관을 대거 유치한 것도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김 지사는 경북이 앞장서 온 새마을운동 세계화, 독도 영토주권 강화, 경북정체성 확립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성과로 거론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3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