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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한여름 휴가철, 교통법규준수로 가족의 안전을 지키자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3일
전찬우 김천경찰서 교통조사계 순경
ⓒ 경북문화신문
길었던 장마의 끝이 보이고,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온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휴가철에는 물놀이사고부터 각종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며, 그 중에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여름 휴가철 3년간 교통사고 분석통계에 따르면 휴가철인 7월∼8월에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4건의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고, 94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독 휴가철에는 멀리 여행을 떠나다 보니 주의력이 낮아지고 산만해져 졸음운전부터 신호위반,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교통법규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김천에서 접수된 2016년 상반기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총 791건이 접수 되었고, 그 중 법규위반사고는 238건으로 전체 교통사고 중 30%를 차지하였으며, 법규위반으로 13명 사망, 3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법규위반 순서를 보면 안전운전불이행(141건), 신호위반(26건), 교차로통행방법위반(21건), 보행자보호불이행(17건), 중앙선침범(9건), 안전거리미확보(6건), 기타(18건) 순이다.

또한 대표적인 법규위반으로는 안전벨트 미착용이다. 언론보도, 홍보 등으로 안전벨트 착용률이 높아 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귀찮다는 이유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많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망할 가능성은 16.8%로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경우보다 24배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보고 된 바 있다.

김천경찰서는 이러한 법규위반을 근절키 위해 위험 도로·구간 등에서 위반차량 계도‧단속을 실시하고 국도나 지방도 등 과속 우려 장소에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강화하고는 있지만 경찰의 자체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따라서 나부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양보운전 습관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우선이라 하겠다.

즐거운 휴가철 나 자신은 물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은 교통법규 준수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6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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