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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먹보다 아픈‘말’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1일
최유경 김천경찰서 중앙파출소 순경
ⓒ 경북문화신문

장마가 지나가고 햇빛이 뜨거워지면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이와 동시에 112 폭행 신고도 증가하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행신고가 들어오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사안임에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 처음부터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말’ 때문에 폭력이 발생한다.

‘말’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욕설이다. 상대방의 말이 기분 나빠서 욕을 했는데 맞았다, 술을 마시다 옆 사람이 욕설을 해서 때렸다 등 폭행과 욕설은 함께 따라다닌다.

이런 경향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층에서도 나타난다. 친구와 말을 하다가 그것이 말다툼이 되고, 서로 욕설을 주고 받다보면 주먹다짐까지 하게 된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친구에게 욕설을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 이유를 물으면 ‘장난으로’, ‘재밌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은 욕설에 대한 경각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학교폭력의 여러 유형 중 가장 발생하기 쉬운 것이 언어폭력이다.

형법 제 250조에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고 되어있다. ‘폭행’은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폭언’도 포함된다. 말하는 사람은 별 뜻 없이 ‘장난’이나 ‘친근감’의 표현으로 욕설을 할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로 인해 폭력사건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게 될 수도 있다. 형체 없는 말이 주먹보다 더 아플 수 있고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을 수 있다. 나의 말을 가장 먼저 듣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상대방,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서 올바른 언어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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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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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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