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피플일반

가로수 병들어도 손 놓고 있는 구미시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3일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녹색도시, 가로수 4만2천여본 관리예산 고작 1억원
ⓒ 경북문화신문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정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녹색도시 구미시가 사후 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13일 공원 녹지과에 대한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진오 의원은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년간 1억원에도 못 미치는 가로수 전지 및 약품 관련 예산이 의지의 정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원 녹지과에 따르면 시 전체 가로수는 4만2천본이며, 이중 읍면에는 1만3700본, 동지역에는 2만8600본이 식재돼 있다.
그러나 4만 2천본에 이르는 가로수 관리 예산은 가지 전지 3천만원, 약품비 7천만원 등 1억원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웃자란 가로수가 상가 간판을 가리거나 선산읍 중심가의 가로수가 창문 앞까지 뻗쳐오고 있다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어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활한 읍면지역 주요 간선도로변에 심어놓은 경관용 가로수 관리는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양진오 의원에 따르면 “ 옥성면 초곡리 간선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베롱나무(백일홍)는 7월부터 100일간 꽃을 피우면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지만, 흰가루병 때문에 오히려 보기 흉한 상태”라면서 “경관용 가로수 꽃이 병에 걸려도 예산이 없어 약품 처리를 할수 없는 것이 바로 구미시의 가로수 관리 실태의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심는 것만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회 차원의 지적은 년례행사처럼 답습되고 있지만 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박교상,안장환 의원등은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이후 2천만그루 심기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 기존에 식재한 나무들을 잘 관리하도록 해 이미 조성한 숲이 관리부실로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이 지났지만 양의원이 1년 전과 동일한 지적을 했을 정도다.
한편 시는 남유진 시장 취임 직후인 2006년부터 인구 50만 시대 준비와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정 최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