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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 IC 예정지(이하 북구미 IC)가 부곡동 일원인 GM웨딩 맞은편으로 정해지자, 인접해 있는 진줄마을(선주원남동 17통) 주민들이 당초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진입로를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실시설계 용역결과 북구미 IC가 경부고속국도 178km지점인 부곡동 진줄교 일원이 최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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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용역결과가 공개되자, 18일 주민설명회 개최 장소인 선주원남동 주민센터 입구 계단을 가로막은 진줄마을 주민 10여명은 '동네 진입로를 가로막는 북구미IC 신설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피킷을 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 때문에 설명회가 20여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선정된 예정지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가 위치한 곳으로써 진줄마을 주민들이 농로길로 이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IC가 들어설 경우 농지로부터 200여미터 거리의 기존 농로가 폐쇄되면서 600미터의 소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북구미 IC가 현 위치에 건설될 경우 마을 진입로 폐쇄가 불가피한데도 불구하고, 단 한차례의 주민설명회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만 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건설 예정지를 구미대학교 맞은편 쪽 등으로 변경토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한국도로공사와 구미시는 “구미대학교 맞은편 등 여러 곳을 검토했지만 하천과 고속도로 단차 등 부적합 요소가 겹치면서 기술적으로 설치하기 힘든 구간이라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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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7년 준공예정인 북구미IC는 2013년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2014년 11월 타탕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2015년 10월 용역을 마쳤으며, 2016년 3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당초 도량2동 부근을 예정지로 추진했지만 도량동과 봉곡동의 주변도로 정체가 우려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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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미IC 예정지, 진줄마을 주민들이 농로길로 이용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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