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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장천초등학교(교장 이시백)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3∼6학년 대상으로 구미 해평청소년수련원에서 ‘예술꽃 씨앗학교 여름방학 풍물여행 캠프'를 실시했다.
장천초등학교는 문화예술 소외 지역의 소규모 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표현력 증진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사업에 올해 1월 선정됐다. 이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난타, 해금, 가야금, 사물놀이, 무을 농악 등 국악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풍물여행 캠프에서 사물놀이, 해금, 가야금, 난타 등의 1인 1악기와 지역의 대표적 전통 문화인 ‘무을 농악’을 집중 연습하면서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 우리 고유의 한지공예를 체험하는 ‘한지 접시 만들기’ 전통 문화체험과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도 가졌다. 이외에도 학생, 교사, 국악 강사 등 모두 50여명이 참여하는 ‘아이스브레이킹’, ‘작은 운동회’ 레크레이션 활동, 안전 물놀이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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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여한 장원정 학생은 “동생, 친구들과 함께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사물놀이와 농악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김나경 학생은 “평소 난타를 배우고 싶었지만 학원 때문에 방과후 난타 수업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캠프를 통해 배울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사물놀이와 무을 농악을 지도한 김만곤(한두레마당예술단 소속) 강사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즐기는 등 우리 지역의 문화를 계승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장천초등학교는 예술꽃 씨앗학교(국악 부문)을 운영하며 학생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위해 학부모 가야금 동아리 ‘도드리’, 교직원 동아리 ‘두드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