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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단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대기업 의존 일변도였던 직렬적 산업구조로부터 연구개발 중심 산업단지로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구미시는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기능 강화 및 업종다각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아울러 5공단과 확장단지 조성 등 새로운 경제영토를 확장하고, IT산업자원을 활용한 가운데 의료기기, 국방, 자동차부품, 웨어러블, 탄소소재 등 신성장 산업과의 접목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의 창조적 변화를 유도해 왔다.
■지방도시,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최근들어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대 초반으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일 현대 경제 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산업별 잠재성장률 추정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 성장률은 2011~2015년 3.2%를 마크한 것을 정점으로 2016~2020년에는 2.7%로 주저앉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1~2025에는 2.3%, 2026~2030년에는 2.0%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지난 7월,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중국시장의 저가물량 공세를 비롯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수출활로 개척이 여의치 않다는 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구미, 포항, 거제 등 산업 중심의 지방도시의 경우 물류비 및 인건비 절감에 따른 대기업의 해외 현지화 전략과 철강, 모바일, 조선 등 주력업종의 성장한계로 인해 더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현대경제 연구원은 국내 경제상황에 대해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일부 산업에 편중된 시장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제안하고 있다.
■구미공단, 변화의 중심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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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지난 10년간에 걸쳐 추진해 온 구미공단 체질강화의 핵심은 바로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
남유진 시장은 지난 7월 21일 열린 구미 기업부설연구소 협의회 창립총회에서 “구미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산업의 구조적 생태계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현재 시는 기존산업을 바탕으로 IT융․복합산업 활성화와 업종 다각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10년여에 걸쳐 금오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모바일,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3D프린팅, 국방벤처센터 등 5천억 규모의 R&D 상용화 센터를 구축하고, 창조경제 혁신센터와 연계한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업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연구개발 지원시설의 확충과 지원은 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이어졌다.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구미지역 기업의 부설연구소는 2016년 4월 기준 400개로 8년여 만에 두배 이상 급증했다. 또 연구전담부서 보유기업도 같은 기간 47개에서 195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즉, 구미시의 3천개 기업 중 20%가 내부에 별도의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다
외연적으로 눈에 보이는 구미경제의 변화는 5공단 및 확장단지의 조성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 특히 도레이사의 1조 6천억원에 이르는 탄소섬유 관련 투자와 연계해 5공단 내에 2천억원 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전후방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미시 주도로 비롯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1천213억원)을 국책 사업화함으로써 ‘11년 1개사에 불과했던 전자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15년 기준 30여개사로 증가했으며,‘20년에는 300개사로 늘어나면서 급격한 업종전환이 예상된다.
국방산업의 경우 ‘14년「국방벤처센터를 개소한데 힘입어 현재 30개 협약기업이 101억원의 과제를 수행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첫 진입장벽은 높지만 한 번 진입하면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국방산업은 지역의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분야 중소 ․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가고 있다.
이외에도 ‘15년3월 독일 구미통상협력 사무소 설치,’16년 6월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경상북도 상품전시관을 개소하는 등 기존 IT기업의 업종전환과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성장, 정부▪ 기업이 머리 맞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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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경우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산업 추진,고용인원 10만명 회복, 5공단 분양 등에 힘입어 경기전망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경기 전망인 BSI지수가 ‘15년 3/4분기 80에서 ’16년 2/4분기 91로 4분기 연속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지역 수출 저하의 중요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한 남유진 시장이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비수도권 대응전략과 관련 긴급 제안을 통해 비수도권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까지 포함하는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공동 성명서’채택을 관철시킨 것도 이러한 이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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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산업 생태계를 변화시켜‘지속 발전 가능한 경제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미시의 정책과 지역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지금 구미공단에는 상전벽해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방자치 단체와 기업이 함께 변화하려는 윈윈 공조의 노력을 통해 최대의 결실을 맺고 있는 구미시, 지역경제 발전 방향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뽕나무밭이 바다가 되듯이 변해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허나 아쉬운점은
구미국가공단의 심장부라 할수 있는 1공단의 침체가 아쉽습니다.
뚜렷한 대안도 엾어 보이는데 1공단의 활성화가 구미지역경제를 뒷받침할수 있어야 합니다.
주택의 공동화만 잇는게 아니라 1공단의 공동화 현상이 벌써 수년째 지속되어 오고 있는것이
못내 아쉽군요. 구미의 중심부에 있는 1공단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1공단을 중심으로 원평동을 비롯 사곡상모 오태 인동 옥계동이 펼쳐져 있습니다.
미래산업 새로운 먹거리는 1공단을 중심으로 구미가 다시한번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8/23 16:3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