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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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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 성큼 다가선 지난달 30일 밤,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가 한 학기 독서생활을 되짚어보고, 친구들의 마음속 외침에 귀 기울여보는 '2016 달빛 좋은 모래실, 좋은 시 좋은 구절 낭송대회'를 열였다.
4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즐겨 암송하는 시 부문과 산문 작품에서 큰 울림을 갖게 한 구절 낭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낭송의 매력에 듬뿍 빠진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친구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달빛 독서는 자율학습이 한창 진행되는 시간에 실시돼 의미를 더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학력 중심의 인문계고교 교육과정에서 행사를 실시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
전만영 교장은 "낭송대회가 학생들 마음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학우들간의 인간관계 맺기는 물론, 감성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학교생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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