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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재정비 해야...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5일
김준우 김천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사
ⓒ 경북문화신문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무더위를 핑계로 그간 하지 못했던 운동을 위해 어린 딸아이와 함께 집 앞 하천변에서 종종 산책을 즐긴다.

산책로에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이어져 있는데, 걷다 보면 단순 노면표시 외, 시설물에 의한 자전거와 보행자 간 물리적 경계가 없다 보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딸 옆으로 쌩쌩 소리내며 달리는 자전거를 보면 순간 놀라서 아이 손을 낚아챈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몇 해전에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걷던 한 할머니가 자신도 모르게 자전거 도로로 넘어갔다가 자전거와 부딪혀 뇌손상을 당한 안타까운 사건도 기억이 난다.

2014년 12월 행자부의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전거 도로는 총 17.991km이며, 이 중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는 14,109km로서 전체 자전거도로의 약 78.4%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자전거 사고의 44%는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 이는 그만큼 현재 건설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국민 안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앞선 사례에서도 언급했듯이, 우선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하천변 겸용도로만이라도 정비 및 안전대책 수립이 시급해 보인다.
경계석이나 분리대 등의 시설배치를 통해서 겸용도로에서의 노약자 및 어린이와의 자전거 충돌에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양방향 보행으로 인해 자전거의 안전하지 못한 주행환경과 보행자와의 상충으로 인한 상호간 이동불편을 막기 위해, 하천을 중심으로 도로의 연결성 등을 감안하여 일방통행 및 도로방향별 이용주체의 제한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예를 들어 북로(北路)에는 보행자, 남로(南路)에는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도록 한다면 자전거와 보행자의 상충으로 인한 추돌사고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4년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천명당 35.1km의 자전거도로를 보유해 자전거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독일의 36.5km와 비슷한 인프라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제는 선진국의 자전거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상기의 안전사항을 개선해 양질의 자전거도로가 많이 생겨 국민 생활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연락처 : 010-2062-5936 사무실 054-433-4972>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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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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