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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추석연휴 교통사고 추석이틀 전, 오후 6-8시 가장 많아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9일
중부고속도로 상주터널,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 교통사고 자주 발생
↑↑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날짜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 경북문화신문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경북지역 추석연휴 기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날짜별로는 추석이틀 전, 시간대별로는 오후 6-8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 중(최근 5년간, 추석을 기준으로 2일 전·후 포함, 5일간)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교통사고 1천120건(사망자수 41명, 부상자수 2,051명)을 분석한 결과 추석 이틀 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297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많은 171건(15.3%)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간 추석연휴기간 시간대별 교통사고 발생현황]
ⓒ 경북문화신문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추석연휴 기간에는 매년 206~24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대체휴일이 적용된 2014년과 2015년(4일 연휴)이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은 해(2011~2015, 3일 연휴)보다 오히려 교통사고가 적게 발생했다. 이는 연휴기간이 길수록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간대별로는 추석연휴 기간에는 오후 6시~8시 사이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결과는 경상북도 1년 전체 사고가 오후 6시~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과 일치하고 있으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추석연휴 기간에도 저녁시간대에 차량 통행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법규 위반별로는 전체 1천120건 중 안전운전 불이행이 625건으로 약 59%를 차지하고,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이 70건, 중앙선침범 61건, 신호위반 58건, 안전거리 미확보 49건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가 845건으로 전체 75%, 차대사람 176건, 차량단독 사고가 99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로종류별로는 시군도, 국도, 지방도, 고속도로 순으로 교통사고가 많았으며, 고속도로의 경우 교통사고가 경상북도 1일 평균 0.9건 꼴로 발생했으나,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추석연휴 기간에는 1일 평균 7.2건 꼴로 발생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7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에서는 통행차량 간 속도차가 크게 발생하는 터널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경북에서는 특히 중부고속도로 상주터널(최근 3년간 교통사고 20건 발생, 2명 사망, 86명 중경상)과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3년간 15건 발생, 68명 중경상)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해 심각한 인명피해 및 지·정체가 발생했다.
이 두 곳의 터널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야확보가 좋지 않은 터널내부에서 차량정체 또는 선행사고로 인해 저속 통행하거나 정차해 있는 선행차량을 뒤따르는 차량이 미리 발견치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대부분이므로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터널 진입 전부터 속도를 줄이고 선행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전방주시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음주운전사고의 경우 5년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내에서 117건 발생 해 5명이 사망하고 222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교통사고 10건당 1건이 음주사고로 나타나 음주운전에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도로교통공단 이상민 경북지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장거리 운행 중에는 적절한 휴식을 통해 운전피로나 졸음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은 교통량이 집중하는 시기이므로 운전 중 전국 어디서나 청취할 수 있는 TBN한국교통방송에 귀를 기울이거나, 휴식 중 ‘TBN교통방송’ 앱과 ‘교통알림e'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접하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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