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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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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노트7 단종 협력업체에 대한 전액 보상 결정에 대해 동반성장과 상생의지 실천을 환영한다고 밝힌 구미경실련이 19일, ‘삼성전자 응원-갤럭시 휴대폰 사진 공모전’으로 삼성을 응원하자고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갤노트7 단종에 따른 협력사 완제품 재고, 반제품 재고, 생산을 위해 준비한 원부자재에 대해 전액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비용에 대해선 다른 기종 물량 배정 등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을’의 입장에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지 못해 재고 문제로 불안했던 협력업체들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구미공단 300여 협력업체 중 갤노트7 기종 협력업체는 1차 10여 곳, 2·3차 200여 곳 등이다.
구미시는 갤노트7 단종 사태 직후 삼성전자가 구미공단 수출의 33%, 지방세수의 35%나 기여하는 중요성 때문에 지난 15일 삼성전자 연례행사인 ‘나눔 워킹 페스티벌’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고, ‘삼성전자 구하기(살리기)’란 이름으로 공연 등 응원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2일,구미경실련은 ‘을’의 입장인 협력업체에 대한 피해보상이 선행하지 않은 상태의 응원은 경제정의에 어긋난다고 판단, ‘삼성전자 갤노트7 단종, 협력업체 피해보상도 신속해야-신속·적절한 대응으로 세계적 동반성장 모범사례 보여야’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일환으로 협력업체 피해 전액 보상을 발표한 지금이 바로 구미시민들이 힘을 모아 삼성전자를 응원할 최적기라고 판단한다고 밝힌 구미경실련은 구미시에 ‘삼성전자 응원-갤럭시 휴대폰 사진 공모전’을 긴급 제안했다.
<제안내용>
구미시의 삼성전자 ‘구하기, 살리기’ 등의 표현은 부적절하고, 삼성도 원치 않을 것이다. 갤노트7 하나 실패로 42만 중소도시 구미시민이 ‘살리기’에 나설 정도로 삼성전자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국민도 없고, 세계인도 없다. 무엇보다 ‘살리기’에 걸맞은 규모로 구미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행동할 게 없다. 160만원이나 하는 주식을 몇 주나 살 수 있나? 구미공단 고용기여도는 삼성보다 LG가 더 큰데도 LG휴대폰 버리고 삼성휴대폰 사주자는 캠페인이 제대로 되겠나? ‘살리기’는 초일류기업 삼성이 듣기에도 기분이 안 좋을 것이고, 다른 지역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 어색하다. 대중적이고 긍정적인(positive) 시민참여 아이디어를 선택해야한다.
갤럭시 휴대폰 사진 공모전은 응모의 유일한 조건으로 삼성전자(구미사업장)에서 생산하는 갤럭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만으로 제한함으로써 삼성전자에 대한 구미시민들의 응원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안이다. 무엇보다 휴대폰 사진이 일상화돼 공모전에 대한 접근성이 탁월하기 때문에, 시민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이란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운영에 있어서도 ‘상금은 낮추고 수상자는 대폭 늘리는 시민참여 방식’을 선택하고, 원하는 시민 누구나 자기 작품을 시민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프린지(Fringe) 전시’(탈락자 등 번외 자유참가 전시) 구간을 제공하면 시민참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전시 장소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금오천의 옹벽과 산책로, 금오지 둘레길(‘올레길’은 구미시의 부끄러운 한글 왜곡이다!)을 선택하면 시민참여도는 배가될 것이다. 특히 11월 초순 금오천 벚나무 단풍철에 맞추면, 시민들의 생활문화와 지역 대표경관이 이상적으로 조화되는 아주 멋진 연출이 될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내년부턴 상금을 올려 전국 공모전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구미시민들의 <기업사랑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길 기대한다.
길(‘올레길’은 구미시의 부끄러운 한글 왜곡이다!)을 선택하면 시민참여도는 배가될 것이다. 특히 11월 초순 금오천 벚나무 단풍철에 맞추면, 시민들의 생활문화와 지역 대표경관이 이상적으로 조화되는 아주 멋진 연출이 될 것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내년부턴 상금을 올려 전국 공모전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구미시민들의 <기업사랑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