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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어붙은 경기, 필수적인 미래 투자도 ‘발목’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4일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 장학재단 장학기금 조성 출연 동의안 보류
ⓒ 경북문화신문

2016년도 정리추경에 50억원 출연을 내용으로 하는 (재)구미시 장학재단 장학기급 조성 출연 동의안이 심의 보류됐다.
현재 장학재단은 구미학숙등 자산과 현금등 29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중 현금 229억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수입을 활용해 2011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2017년도 장학생 선발 계획에 따르면 190명에 3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최소 4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야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장학금을 일관되게 지급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50억원 출연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매년 늘어나는 복지예산에다 침체된 경기는 예산 심의권한을 행사하는 의원들에게 고민과 부담으로 작용했다.
21일 열린 기획행정위에서 한성희 의원은 “지난 해 본 예산에 편성된 100억원 중 50억원을 승인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50억원에 대한 출연 동의안이 다시 제출됐다”면서 “구미경제가 어려운데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총무과장은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매년 5억원의 이자수입을 발생시켜 장학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준 금리 인하등을 고려할 경우 400억원의 기금은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안의원은 구미시의 재정 여건상 ‘불합리’라면서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재상 의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측면이 없지 않지만, 지역경기는 피부로 느낄 만큼 어렵다.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고통을 겪는 소상공에게는 이자보증금 3억원이 전부”라면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세진 위원장은 또 “무리하게 4백억원을 조성하기 보다는 발생되는 이자에 맞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장학기금 조성 출연 동의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재상 의원은 “지금까지 해온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 안된다”는 이유를 들어 원안가결 의견을 제시했고, 안주찬 의원은 “시기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빚을 내 장학금을 줘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손홍섭 의원은 “일단 보류하고, 정리추경에 가서 심도있는 논의를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복자 의원은 “2016년 본 예산에서 50억원을 승인해 준 만큼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류 의견을, 한성희 의원과 정하영 의원은 출연 동의안 내용 중에서 금액을 삭제한 수정의견을 제시했다.
결국 기획행정위는 정회를 한 끝에 ‘정리 추경까지는 시간이 있는 만큼 동의안을 보류하자’는 결론을 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 한파 속에서 미래에 대한 투자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의원들의 고민이 묻어나는 심사 분위기였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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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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