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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선택, "부모와 아이에게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6일
인터뷰>김양의 구미시사립유치원 연합회 회장
↑↑ 김양의 구미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
ⓒ 경북문화신문
구미지역 유치원들이 이달 31일 2017학년도 원아모집을 앞두고 입학설명회 등 각 유치원별로 원아모집 홍보에 들어갔다. 현재 구미지역은 공립유치원이 38개, 사립유치원이 61개 등 총 99개원이 있다.
유치원별로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한다. 선착순 원아선발이 금지되며, 접수기간 내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 각 유치원에서 정한 일정에 따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유치원은 만 3~5세 유아를 교육하는 기관으로 지식만을 습득하는 곳이 아닌 통합발달을 추구한다. 유아기는 인간 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시기여서 유치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학습과 사회활동의 시작은 물론 아이의 인성까지 형성되는 생애 첫 학교인 만큼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구미지역 전체 유치원생의 70%를 담당하면서 유아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구미시사립유치원연합회 김양의 회장(효성유치원 원장)을 만나 연합회 이야기부터 유치원선택과 교육과정 등 유아교육의 전반적인 이야기 등을 들어봤다.

▶그동안 양분됐던 구미시사립유치원연합회가 2015년 통합되면서 통합회장으로 연합회를 이끌어 오면서 중점을 둔 것은
연합회는 단순한 원장들의 친목모임이 아닌 유아교육 도약을 위한 모임으로 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등 법적 의무교육을 비롯해 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지 자격교육을 진행하는 등 양분되면서 소홀했던 체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이끌어왔다.
쌤 콘서트를 통해 우수교원 표창 등 교사들의 사기진작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담임수당 등 공립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교사처우에 대해 공론화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립유치원의 장점은
몇 년 전만해도 사립유치원의 선호도가 높았다. 현재는 공립유치원의 부모부담금이 없어지면서 공립의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은 누리교육과정 외에도 숲 교육, 생태교육, 독서교육, 프로젝트교육, 창의인성교육, 몬테소리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임기에 따라 원장이 바뀌는 공립에 비해 사립유치원은 유치원만의 전통이 있다. 원장의 철학에 따라 교육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가 더해진다. 이외에도 교사들이 열정이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은 모두 유치원에서 배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아교육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교육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지만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 말은 사실 교육의 본질을 놓치는 것 같다. 교육은 희망을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못하더라도 다음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가야한다.
영아기가 먹고, 자고, 배설하는 자기중심의 기본적인 힘을 갖추는 시기라면 유아기는 자신의 삶의 영역에 더해 다른 친구들의 삶의 영역과 부딪히면서 사회성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아이는 또래와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부딪히고 어울리면서 올바른 사회화를 경험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육이 학습의 형태로 이뤄진다면 유아기는 학습 전 단계로 발달면에서나 교육면에서 기초를 이루는 시기이다. 아이가 독립해가고 자존감이 형성되는 귀한 시간으로 혼자 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이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아기를 충분히 잘 겪었을 때 아이들은 초등학교 생활은 물론 나아가 성인기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내년 유치원 입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유치원 선택을 위한 조언을 해준다면
아이들은 백만 가지 마음과 백만 가지 생각을 가지고 백만 가지 모습으로 자란다. 사립유치원은 다양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원아모집 홍보기간동안 각 유치원별로 실시하는 입학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녀에게 맞는 유치원을 선택하는데 참고하길 바란다. 유치원은 아이들이 5~6시간동안 생활하는 곳이라 아이의 의사도 반영해야 한다. 인터넷을 통한 확인만으로 선택하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방문해 급식이나 교육과정,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합회장의 임기가 몇개월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각오는
1982년부터 분도유치원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해 1998년 효성유치원을 설립, 35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유아교육에 올인해왔다. 분도유치원에서의 교사생활이 행운이었던 것처럼 연합회장을 맡으면서 이진우 사무국장을 비롯해 임원진들과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2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연합회의 체제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원장들 개개인의 권익을 위한 경쟁보다는 협력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연합회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서 후임에게 물려주겠다. 비록 사립유치원이지만 연합회에서 유아교육에 대한 공적인 가치를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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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꿈
구미시사립유치원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10/26 19:5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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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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