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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인문계고 5백여명 미달사태, 힘얻는 고교 평준화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4일
경쟁력 강화, 우수인재 역외유출 억제 등 일거양득
ⓒ 경북문화신문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구미지역 인문계고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고입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고교평준화 정책 도입의 필요성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구미지역 14개 인문계고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구미고와 인동고를 제외한 12개고에서 497명이 미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게다가 사립고 5곳은 모두 30명이상 미달되는 등 정원을 채우지 못해 학급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 지역특성을 무시한 채 중학교 졸업생수와 고교 입학생수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경북도교육청의 잘못된 고입 정책 때문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구미지역 중3 학생수는 5천200여명이고, 내년도 구미지역 고교 신입생 정원은 5천700여명으로 500여명이 부족하다. 또 지난 해에 비해 학생수가 800여명이나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학급당 정원 조정으로 인한 전체 인문계고 모집정원 감소는 135명에 불과했다. 내년도 고교 학급당 정원은 포항의 경우 28명, 김천 25명, 경주 25명 등 대부분 25~27명인 반면 구미는 도내에서 가장 높은 34명이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급당 정원만 보더라도 이미 370여명이 미달된다고 예측할 수 있다. 이처럼 학생 수 감소와 과밀학급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학급당 정원을 1명 감축 조정하는데 그쳤다.
게다가 오태중학교와 인동지역 중학교 학생들이 접근성이 좋은 칠곡지역의 북삼고(38명)와 석적고(92명)로 유출되면서 구미지역 인문계고교 미달사태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4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학교 선호도를 바탕으로 학교배치가 이뤄졌는데 구미의 경우 타 지역에서 유입하는 인원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당초 희망했던 학교를 선택을 하지 않아 이 같은 결과가 초래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대입에서 정시보다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당초 희망했던 명문고보다는 내신에 유리한 학교를 선호하는 현실을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도교육청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여기에다 구미지역 공립고교의 입시결과가 해마다 기대에 밑돌면서 저하되는 지역 교육경쟁력 역시 요인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인근 김천의 경우 구미보다 월등한 대입 실적을 내면서 매년 50여명의 구미지역 우수인재들이 김천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올해도 구미지역에서 46명이 김천고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고교평준화가 제시되고 있다.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지역 명문고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최근들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평준화된 고교별 성적 분포와 신입생 정원 맞추기에 급급한 교육현실은 고교평준화 정책 도입 여론에 힘을 싣고 있다.
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이 기대되는 학력향상의 토대 위에 도내 최고 수준의 교육경비를 적절하게 투입할 경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결실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수한 결실이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고 오히려 타 지역 우수인재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교평준화 정책 도입은 구미가 풀어야 할 현안이 아닐 수 없다. 국가공단이 소재한 특성상,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건 중의 하나가 우수한 교육여건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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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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