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최근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구미 지역 초·중·고교에 독감 결석생이 1천400여명을 넘어섰다.
구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 현재까지 독감에 걸린 초·중·고교(특수학급 포함) 학생수는 전체 96개교 5만9천 914명의 2.4%인 1천 45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감으로 인한 등교정지 학생수는 20일까지 1천 400여명이었다. 특히 초·중교의 경우 19일 380명, 20일 428명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 중학교 교실에선 독감으로 인한 등교정지 학생이 10여명, 조퇴 5명 등 15명이 빠져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중학교에선 독감예방을 위해 점심 급식 후 학생들을 조기 하교시켰다.
이에 대해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교에 감염병예방관리비 6천300만원을 교부하고 개인위생 관련 홍보 리플렛을 배부해 손 씻기 및 기침예절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환자 발생상황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2주전부터 독감환자가 급증해 조기방학 검토 등이 필요했는데도 불구하고 독감 환자를 등원시키는 등 초기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교육당국의 미온적 대처를 지적했다.
이에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21일 학교 상황에 따라 정상수업이 곤란한 경우 학사일정을 조정해 조기 방학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까지 경북도내 초·중·고(특수학급 포함) 독감 발생 학생수는 전체 1.3%인 3천746명이며 등교중지 학생수는 3천88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