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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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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원 무용단이 지역의 자랑이자 한국 불교의 요람인 도리사와 묵호자를 작품화한 ‘묵호자 나르샤’를 28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렸다.
경상북도 지역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묵호자 나르샤는 해동 최초의 가람인 태조산 도리사를 창건하고 신라불교를 전파한 묵호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용이다.
중국 위나라 사신과 고구려 여인 사이에서 태어난 묵호자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5세에 출가해 16세때 위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19세때 고구려로 돌아와 신라 왕가에 불법을 전했다.
1막에서는 묵호자가 태어나서 아버지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2막은 신라로 돌아와 불교를 전파하는 묵호자의 이야기로 구성해 묵호자의 불교 포교의 숭고한 뜻을 작품화했다. 특히 백경원 단장의 지역과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작품의 수준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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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단장은 "신라 불교를 전파한 묵호자의 숭고한 뜻과 혼을 춤으로 표현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묵호자를 통해 침체된 구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작품 제목 '나르샤'처럼 구미가 다시 한번 발돋움해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