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단

구미대표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디알젬 대규모 수출 계약 성사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30일

구미시 관내 중소 벤처기업 디알젬(대표이사 박정병, www.drgem.co.kr)이 국제입찰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들을 제치고 1천100만불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지역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월 23일 엑스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에서 (주)디알젬은 4종류의 디지털 엑스 촬영장치 입찰에 참가해 모바일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모델명 : TOPAZ) 115대, 고급형 듀얼 검출기 실링형 57대, 단일 검출기 실링형 58대 등 총 3종,230대 규모의 최종 낙찰자로 지정받아 납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터키 의료기기 국제입찰은 매년 진행되는 국제적인 의료기기 납품시장이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 관련 글로벌 대기업과 저가 공세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까지 참가해 치열한 납품경쟁이 이뤄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디알젬이 거둔 성과는 연매출 300억원대의 작은 회사가 거둔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해에도 800만불의 입찰 실적을 올린 이 회사는 2015년 2월 서울에서 구미로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대규모 물량의 납기에 원만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했다.여기에다 성공적인 입찰을 통해 품질․가격․생산능력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엑스선 전문회사로 평가 받게 됐다.
엑스선 분야의 히든챔피언인 ㈜디알젬은 2003년 설립 이후 2006년을 시작으로 현재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7년 1월 10일에는 누적 수출 1억불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구미공장에서 갖는다.
외국산 고급 장비가 극성을 부리는 한국 의료기기 시장보다 오히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이 회사는 한국 토종기업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전 세계 의료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엑스레이 장비는 이미 100년도 넘은 기술이지만, 디지털 시대로 진화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필름을 사용하던 카메라 대신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로 전환되었듯 엑스레이 또한 디지털로 급속하게 대체되고 있다. 필름에 비해 영상 품질이 월등하고 촬영과 저장․편집․송신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20여년 전에 이미 디지털 엑스레이가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을 확신한 박정병 대표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특히,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엑스선 촬영장비의 핵심 부품인 엑스선 제너레이터는 디지털 제품에 적합하게 설계돼 있고,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전력 공급상황에 맞출 수 있도록 5가지 종류의 출력과 전력 사용 형태에 따라 세 가지 타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제너레이터와 더불어 튜브라는 핵심부품도 자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디알젬은 덩치 큰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 세계 시장을 놓고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우수한 의료인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IT기술을 보유하면서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출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디알젬처럼 작지만 강한 중소 의료 벤처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미시는 현재 모바일․디스플레이 중심의 제조기반을 탄소, 국방,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으로 다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주)디알젬 역시 의료기기 기반 확대를 위해 서울에 있는 공장을 구미로 이전시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2015년 구미 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이전 후 (주)디알젬은 대규모 국제입찰에서 2년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구미 이전 기업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등 기업유치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경북대에서 핵물리학을 전공한 박정병 대표이사는 “1996년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비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20년 넘게 오로지 한 우물을 파 온 결과 한국 엑스레이 산업을 대표하게 됐다는 자부심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3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