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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찜질방 이용자 ‘시설 안전 불안,물품 도난 불만 많아’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0일
ⓒ 경북문화신문
목욕탕이나 찜질방 이용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시설 안전 불안과 물품 도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9일 동절기를 맞아 목욕탕과 찜질방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14년 1월부터 ’16년 11월까지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목욕장 관련 민원 701건을 분석한 결과 목욕장 시설의 안전 관리가 미흡하다는 민원이 101건(14.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물품 도난 피해(14.0%), 카드결제 거부(13.0%), 목욕장 주변 주민의 악취·소음 등 피해(13.0%), 위생 불량(10.7%) 등이 뒤를 이었다.
시설안전 불안 민원의 구체 내용들은 시설 관리 부실로 인한 상해, 소방시설과 비상구 관리 불량, 목욕장 불법 개조 등이었다.
목욕장별로는 목욕탕이 431건(61.5%), 찜질방이 270건(38.5%)으로 목욕탕이 찜질방보다 민원이 많았다.
목욕탕에서는 카드결제 거부 불만 민원이 72건(16.7%)으로 가장 많았고, 찜질방에서는 휴대폰·금품 등 물품 도난 피해 민원이 68건(25.2%)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 사례는 ▲ 유아용 탕 배수구에 아이 몸이 빨려 들어가 다침 ▲ 세신비 카드결제 시 부가세 15% 추가 결제 요구 ▲ 찜질방에서 나무, 숯 등을 태워 발생한 매연으로 인근 주민이 고통 호소 ▲ 찜질방 침구류가 비위생적임 등이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24.4%), 서울(22.2%), 부산(8.8%), 대구(7.2%), 인천(5.9%) 등의 순으로 목욕장 수가 많은 지역에서 민원이 많았다.
하지만 목욕장 민원 발생 건수는 ‘14년 대비 ’15년에 17.6%, 16년에 15.8%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었고,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목욕장 업소는 이용객이 많은 겨울철에 화재, 상해, 감염 등의 예방에 특히 노력해야 하고 지자체 등은 목욕장 안전과 위생에 대한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사례
▷ 욕조 내 배수구에 몸이 빨려 들어가 다침
▪아들(7세)이 유아탕에서 놀고 있었는데, 왼쪽옆구리가 c자 형태로 찢어져 피를 흘리며 나와 급하게 병원으로 옮겼다.배수구에 몸이 빨려 들어가 살이 찢어진 상태였다. 어린 아이들이 노는 곳에 제대로 안전관리를 하지 않았고, 보상도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화가 났다(’15년 1월)
▷목욕탕 냉·온수 급수 밸브 구분 표시 및 목욕장 내 자동제세동기 설치 요청
▪목욕탕 탕내 온수 급수 밸브의 온수 구분도 없고, 외부에 노출돼 있어 화상의 위험이 높다. 냉·온수 급수 밸브 구분 표시를 명확히 하고 온수밸브 조작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시건장치를 마련하는 등 시설 규정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15년 7월)
▪80세 노인이 목욕탕에 쓰러져 응급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목욕탕 내 자동제세동기가 있었더라면 응급 조치가 좀더 빨리 행해질 수 있었을 것이다.(’16년 2월)
▷ 목욕 세신비 카드 결제 시 부가세 15% 추가 비용이 든다며 현금 결제 유도
▪목욕탕에서 세신을 받고 비용을 결제하려고 카드를 내밀자, 카드로 계산하면 부가세 15%가 추가로 든다며 현금 결제를 유도했다. 카드로 결제하겠다 재차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현금 결제를 계속해서 요구했다(’16년 6월)
▷ 찜질방에서 나무, 숯 등을 연소시켜 발생한 매연으로 생활 불편
▪집 주변에 있는 찜질방에서 나오는 매연으로 생활이 너무 힘들다. 악취로 인해 기침, 구토는 기본이며 두통 때문에 밤잠을 설쳐 너무 피곤하다. 해가 지날수록 매연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16년 9월)
▷ 찜질방에 마련된 침구류의 비위생적 관리
▪찜질방에 휴식과 수면을 위해 마련된 매트, 베개 등의 침구류가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불특정 다수가 사용고 있는 물품에 대해 해당 업소에서 살균·소독 등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의문이다(’15년 4월)
▷ 찜질방 편의시설 내 불법 미용시술 단속 요청▪찜질방 안 따로 방을 마련해 ‘반영구화장’, ‘문신제거’ 등 불법 미용시술이 행해지고 있다. 심지어 수강생 모집까지 한다. 찜질방 내에서 은밀히 시행되는 불법시술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주기 바란다(’15년 10월)
▷ 회원권을 구매했는데, 목욕탕 양도로 주인이 바뀌어 회원권을 사용하지 못함
▪작년 말에 목욕탕 회원권을 구매해 최근 목욕탕을 방문했다. 그러나 직원이 해당 회원권은 주인이 바뀌어 이제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사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안내 받은 사실도 없다. 시설도 그대로인데 사용할 수 없다니 너무 억울하다(’16년 11월)
▷ 탈의실 옆 흡연실의 환기시설 미비로 간접흡연 경험
▪목욕탕 탈의실 옆에 흡연실이 있다. 환기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지 흡연실 문을 열때마다 담배냄새가 흘러 들어온다. 해당 업체가 규정대로 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시설 점검을 요청한다(’16년 5월)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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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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