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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부결, 구미강동고 신설 물 건너가나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9일
신설보다 경구고 거의동 이전 대안 급부상
↑↑ 신설 예정인 인덕중 조감도
ⓒ 경북문화신문

(가칭) 구미 강동고등학교 신설이 부결되면서 옥계·양포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육환경의 불균형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대안으로 거론되어 온 경구중·고등학교의 거의동 이전 역시 토지소유주와 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여서 결론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는 (가칭) 구미 강동고 신설 계획과 관련 최소 규모인 6천가구에 대한 아파트 분양 완료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데다 비평준화 지역의 특성상 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낮다는 이유로 재검토 결론을 내렸다. 교육부는 또 대안으로 인근학교로의 분산 배치 검토 주문과 함께 학생 수 감소 추세에 비추어 신설보다는 통폐합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2016년 12월말 현재 5만에 가까운 옥계·양포지역 인구는 2018년 확장단지 입주가 완료될 경우 7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젊은 층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등학생 학생 수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여서 신설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신설이 무산됨에 따라 이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 때문에 강동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은 상대적으로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강서지역에 소재한 학교보다 인접해 있는 석적고, 북삼고 등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고교 분포의 지역적 불균형이 역외유출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옥계·양포지역의 고등학교 신설은 고교 분포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것이 시민들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올해 구미지역 인문계고 정원이 500여명 미달된 상황에서 학교신설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오히려 경구고 이전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이달말 예정인 토지소유주와의 소송이 원만한 결론을 도출할 경우 경구고의 옥계지역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강동지역의 고등학교 신설 현안이 해결되고 동시에 학생수 감소에 따른 정원 미달 사태도 해소되는 등 일거양득이 기대된다.

학부모 A씨(43세·옥계동)는 “도량·봉곡 지역에는 4개 고등학교가 있는데 비해 인구 7만이 예상되는 옥계·양포지역에는 고등학교가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하루 빨리 고등학교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경구중·고등학교가 양포지구 거의동 이전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주와 소송 중”이라면서 “그 결과에 따라 학교신설에 대한 재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경구고 이전이 학교 신설의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 B씨(50세·옥계동)는 “학생수 감소 추세에 따라 학교 신설을 억제하는 교육부의 정책과 달리 지역의 선출직 대부분은 교육 현황과 특징을 무시한채 학교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워 민원해결과 득표율을 제고하려 하고 있다"며 "교육문제를 정치논리로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2018년 3월에 인덕초등학교와 문성초등학교, 2019년 3월에 인덕중학교가 개교하는 등 오는 2019년까지 구미지역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교 등 총 3개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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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에 사는 사람
경구고 이전 물건너 간 거 아닌가요? 공사현장에는 암것도 없던데...
경구고가 이전된다면 서로 윈윈일텐데...
01/24 18:07   삭제
김정훈
구미 떠나는게 답이다
01/20 08:0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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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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