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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기 맞은 선산지역 정치, 양진오 의원과 또 다른 주인공 1인은?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6일
정치현장 떠난 임춘구,우진석 전 의원은 ‘원군역할’
ⓒ 경북문화신문

2006년 5월31일 실시한 제5대 구미시의회(2006년 7월1일-2010년 6월30일)의원 선거는 지방정치사의 변혁을 예고했다. 논란 끝에 사상 최초로 공천제를 도입하면서 자율정치를 펼쳐 온 기초의원들은 중앙정치에 예속됐다.읍면동별로 1명의 시의원을 선출해 온 소선거구제가 중선거구제로 바뀌면서 지역구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몰아닥쳤다.지방 정치 변혁을 예고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곳이 바로 선산읍이었다. 사실상 구미역사의 산증인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이곳에도 세대교체의 바람이 불어닥쳤다.당시 선산지역 현대정치사에 명함을 들이민 이가 바로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임춘구▪우진석 의원이었다. 초선으로 구미시의회에 진출한 이들 의원들은 쟁쟁한 동지역 의원들과의 의정활동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선산의 자존을 지킨 선산 현대정치의 자존을 굳건하게 지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로부터 7년이 흐른 2017년 들어 선산지역에 또 다른 정치교체의 바람이 불고 있다.2009년 9월, 9개월의 임기를 남겨놓은 우진석 의원이 구미시 산림조합장으로 말을 갈아탄데 이어 7년 후인 2017년 2월, 3선의 임춘구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선산농협조합장이라는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임춘구 의원이 자리를 비운 선산 현대 정치는 2014년 등원한 양진오 의원이 홀로 떠맡고 있다. 4월 12일 실시되는 보궐선거를 통해 탄생할 또 한명의 정치인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양 의원과 함께 선산을 꾸려나갈 정치인에게는 오백년 역사의 선산을 웅비토록 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과 의무가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선산(무을, 옥성)지역 주민들이 양의원과 함께 동반의 길을 걸어갈 주인공이 누굴지를 놓고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괄목할 만한 의정활동을 통해 선산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양의원과 또 다른 정치 교체의 멤버가 함께 할 경우 더 큰 폭발력과 함께 확장성을 더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하다.
■선산정치사를 써온 역대 인물들
통합 구미시의 정통성은 선산읍으로부터 출발했다. 그만큼 이 지역 주민들이 지니고 있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하지만 1995년 통합 구미시 출범을 통해 사실상 선산이 구미시에 흡수 합병되면서 지역의 자존심은 나락으로 떨어져야 했다. 특히 2010년 제6대 지방 선거를 앞두고 새롭게 조정된 갑을간 의원수 조정은 도농 통합 과정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더욱 더 초라하게 만들었다.
기존의 갑을간 10대10 비율의 의원수가 11대9로 조정되면서 구미을구는 1명의 시의원을 감축해야 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산읍으로 돌아왔다.의원 정수가 사실상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무너진 자존심이 회복된 것은 2명의 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은 2014년 들어서였다. 구미갑을간 의원수가 10대10으로 재조정됐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통합 이전인 1991년 3월26일 실시한 최초의 시의원 선거로부터 2014년 실시한 7대 선거에 이르기까지 선산 정치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은 누구일까,
▶도농 통합 전 (1991년-1995년)
구미시와 선산군이 통합되기 이전인 1991년 3월26일 실시한 선거에서는 20개동인 구미시에서는 21명, 1읍7면의 선산군에서는 8명의 의원을 선출했다.
선산은 임효수, 옥성 장영호 , 무을은 조윤성 의원을 배출했다.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시기였다. 이러한 정치 지도는 2002년 제4대까지 유지가 됐다.
임효수 의원이 선산군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맡았다.
▶통합시의회(재2대, 1995년 -1998년)
1995년 6월27일 선거가 실시됐다.1읍7면, 22개동에서 34명을 선출했다. 도량동, 송정동, 인동동, 선산읍의 의원 정수는 2명이었다.
선산읍은 강대석,김영철, 옥성 정순화, 무을 허대룡 의원을 배출했다.
▶제3대 의회(1998년-2002년)
1998년 6월4일 선거가 실시됐다. 2읍6면 19동에서 26명의 의원을 선출했다. 신평1동과 2동, 상모와 사곡, 선주와 원남은 통합되면서 의원정수가 각 1명으로 줄었다.
선산 강대석, 무을 지윤재 , 옥성 조윤성 의원을 배출했다.
▶제4대 의회(2002년-2006년)
2002년6월13일 선거가 실시됐다. 2읍6면 19동에서 24명을 선출했다. 고아읍 2명, 송정과 광평 1명, 도량과 지산1명, 신평1동과 2동 1명, 비산과 공단 1명으로 의원수가 조정됐다.
선산 김대호, 옥성 이상진, 무을 임성수 의원을 배출했다.
▶제5대 의회(2006년-2010년 )
공천제와 중선거구제가 도입된 가운데 2006년 5월31일 선거가 실시됐다. 2읍6면 19동에서 23명을 선출했다.
선거구도 제조정됐다. 의원정수는▷ 송정동,선주원남동, 광평동 2명▷ 원평1,2동,지산동,도량동 2명▷ 형곡1,2동 2명▷신평1,2동,비산동, 공단1,2동 2명▷ 상모사곡동,임오동 2명▷인동동 2명▷진미동,양포동 2명▷선산읍,무을면, 옥성면 2명▷고아읍 2명▷해평면,산동면, 장천명 2명이었다.
선산읍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임춘구, 우진석 의원등 2명을 배출했다.
▶제6대 의회(2010년-2014년)
2010년 6월2일 선거가 실시됐다. 8개 선거구에서 23명을 선출했다.
의원정수는▷도량, 선주원남동 3명▷송정,원평1·2 지산 2명▷형곡1·2동 2명▷신평1·2,비산,공단1·2,광평동 2명▷ 상모사곡,임오동 2명▷인동,진미동 3명▷도개,해평,산동,장천면,양포동3명▷선산,고아읍,무을,옥성면 3명이었다.
구미갑을간 의원정수가 11대9로 조정되면서 선산에서는 1명만을 배출했다. 선산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시기였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임춘구 의원을 배출횄다.
▶제7대(2014년-2018년)
구미갑읈간 의원수가 10대10으로 재조정되면서 선산읍이 2명의 의원을 선출했다.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한 선거였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임춘구, 양진오 의원이 당선됐다. 젊은 신예인 양진오의원의 당선은 선산현대 정치의 변혁기를 예고했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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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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