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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스트레스 해소가 고3병의 만병통치약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1일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변화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시기는 우리 삶에서 가장 큰 고민과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때다.
‘고3병’으로 불릴 만큼 위협받고 있는 청소년 정신 건강, 이에 대한 처방전이 필요하다.

▶ 고3병의 발생 요인
스트레스는 항상 존재하지만 생애주기별로 그 양상과 정도가 다르다. 특히 청소년기, 고3병이라고도 불리는 수험생 스트레스는 수능시험 때문에 겪는 정신적. 육체적 문제를 두루 가리킨다. 고3병의 발생 요인은 학업 성취, 발달 과업, 사회적 압력의 세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이 세 요인이 여러 조합으로 작용해 사람마다 불안, 우울, 짜증, 학업 능률 저하, 소화불량 등 다양한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진학 경쟁이 심한 우리나라에서 성적이란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학업 성취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안내는 없고 높은 점수와 결과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학업 성취를 위한 노력과 긴장 때문에 오히려 학업 능률이 떨어지는 역효과가 생기기도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학업 성취에만 집중하다 보니 청소년 시기의 발달 과업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하는 때가 많다. 대학은 꼭 가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 등 지극히 평범한 그들의 물음에 우선 공부만 열심히 하라며 ‘강변’을 늘어놓았던 것이 대다수 어른의 모습이다. 마치 뱃사공에게 목적지는 알 것 없고 노만 열심히 저으라고 주문하는 것과 같다. 우리 가운데 누구도 목적과 의미를 느끼지 못한 일에 열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좋은 스트레스가 필요하다
한창 바쁜 고3 때라도 미래에 대한 탐색과 고민을 위한 시간은 필수적이다. 이를테면 무슨 일이나 활동을 할 때 가장 즐거운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질문하며 자신을 파악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마음의 가닥을 잡는다면 수험 과정은 ‘좋은 스트레스’로 바뀔 것이다. 당장은 앞에 놓인 시험과 진로 선택의 과정이 부담스럽더라도 그것에 적절히 대응하며 결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도록 주변에서 도와야 한다. 긍정적인 스트레스, 좋은 스트레스는 결국 행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회적 압력은 개인의 생각, 행동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변화하게 하는 사회적인 영향을 말한다. 청소년, 특히 고3 시기에는 사회적 압력이 큰 영향을 끼친다. 가정, 학교,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개인의 꿈과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꿈이 시인이라고 말하는 학생에게 “요즘 시대에 글을 쓰는 것은 돈이 안 된다”, “좀 더 현실적인 직업을 택하라”고 한다면 학업의 동기와 목적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또한 사회적 압력에 못 이겨 불안과 우울, 즉 ‘나쁜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고3병의 뿌리이자 질병의 원인이 생겨나는 것이다. 고3 학생을 향한 관심과 칭찬, 무엇보다 그 존재 자체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자신만의 정답을 마음껏 펼쳐나가도록 사회적 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 고3병, 이렇게 극복하자
고3병은 결국 마음에서 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공식 의학 진단명도 없는 희소병이지만 마음 한 가닥, 생각 한 줌만 잘 붙잡아도 해결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 노력이 필요하다.

고3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은 크게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방법과 스트레스 요인 자체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 방법에는 호흡 조절, 근육 이완 훈련, 적극 심상 조절과 같은 이완 요법, 그리고 긍정사고를 높이고 부정사고를 줄이는 인지 바탕 전략 등이 있다. 요즘은 스트레스 완화 방법을 돕는 스마트폰 앱도 개발되어 있어 쉽게 사용해볼 수 있다. 하루에 세 번, 5분씩만 반복해도 몸과 마음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스트레스 요인을 관리하는 방법은 학업 능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 조정, 수행 계획, 적당한 휴식의 안배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스트레스 요인 자체를 이해하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 고3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올까? 흔히 대입 수험의 압박감을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 꼽지만, 사실은 생각보다 속사정이 복잡하다. 스트레스의 얼개를 좀 더 잘 풀어야만 적합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성인의 문턱에서 새로운 꿈을 꾸고 있는 고3들, 학업을 비롯한 많은 과제가 그들 앞에 놓여 있다. 고3 시기를 잘 보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줄 뿐만 아니라, “잘하고 있다”, “너의 결정을 응원한다”며 전하는 한 마디가 고3병을 치료하는 가장 빠른 처방이다.

-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7년 3월호 발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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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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