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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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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모사곡동(동장 이성수)에 거주하는 김수자(73세)씨가 지난 달 30일 (재)보화원 주관으로 열린 제60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열행상을 수상했다.
2002년 뇌출혈로 쓰러져 뇌병변 1급 장애인이 된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간병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는 김수자 씨는 전문적으로 남편을 돌보아야 하겠다는 결심 끝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했다. 특히 2015년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수여하는 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장도 받았다.
김씨는 또 자신이 건강해야 남편도 잘 돌볼 수 있다는 생각에 틈틈이 경로당에 나가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수상식장에서 김씨는 “가족과 남편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을 뿐”이라면서 “ 어려운 시기를 같이 잘 견디어 온 자녀들과 남편에게 이 상을 드리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양의 고유한 윤리도덕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는 대구 소재 재단법인 보화원은 보화상을 제정한 1958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751명에게 상패를 시상했다.
대구 경북 지역의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본상 1명, 효행상 19명, 열행상 3명, 선행상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