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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종북좌파 ▪지역주의 놀음에 놀아날 것인가’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9일
데스크 칼럼>‘1%의 행복과 99%의 불행은 자업자득‘
ⓒ 경북문화신문

<편집인▪편집국장 김경홍>

20여일 후인 5월9일에는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한다. 또 1년 후에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한다. 그들을 탄생시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이다.
우리는 자신의 안위를 보살펴 줄 지도자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는가.
지혜롭고 현명한 국민은 국민을 위한 지도자를 선출하고, 우매한 국민은 권력을 위한 지도자를 선출한다. 뿌린대로 얻는 법이다. ‘콩 심은데 콩이 나는 법’이다. 팥의 싹을 풀어올리기를 기대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역대 대부분 선거에서 많은 국민들은 콩의 씨를 뿌려놓고 팥이 자라나오기를 기대했다. 이러니 A모 고위 공무원은 ‘민중은 개 돼지’라는 말을 했을런지도 모른다. 깨어있는 국민이 민중이고, 그렇지 못한 것이 군중이라는 용어를 확실히 알고 있었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는 대목이는 하지만, 그래도 그의 말은 맞는 측면도 없지 않다.


맹모삼천지교라는 어머니의 슬기로움이 없었더라면 맹자는 공자와 자웅을 겨루는 철학을 세상에 내놓지 못했을 것이다.현명한 어머니가 현명한 아들을 낳고, 현명한 백성이 현명한 지도자를 낳는 법이다.
국민이 우매하면 지도자는 국민을 악용하는 법이고, 국민이 현명하면 지도자는 국민을 떠받드는 법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들의 역사는 많은 국민들이 우매했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여태껏 많은 지도자들은 철저하게 권력을 탐욕하기 위해 지역주의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좌▪우익주의의 이념을 끌어들여 수단시했고, 국민들은 철저하게 악용당했다.

선각자인 소수의 민중들은 이러한 부정의와 부조리에 항거했지만, 1인1표의 주권주의라는 소위 민주주의에 의해 짓밟혀야 했다. 그들을 짓밟은 것은 권력의 힘의 아니라 ‘아무런 생각없이 몰려다는 군중’이었다. 이 결과 국민의 절대 다수인 근로자와 서민의 삶은 더욱 더 궁핍해졌고, 1%의 곶간은 넘쳐났다. 얼마나 바보스러운 짓이었는가.

때때로 절대다수인 근로자와 서민들은 선출한 지도자가 등을 돌렸으니, 속았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콩 심은데서 팥이 나기를 기대’한 국민은 어리석음의 극치였다.

우리의 많은 국민들은 권력자들이 떠들어대는 정치불안이 곧 북한에게 공격의 빌미를 준다고들 했다.그러나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는 등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고, 대행체체인 식물정부가 이 나라를 꾸려나가고 있지만, 안보불안은 어떠했는가. 부패한 권력들은 부패를 탓하는 국민들의 항거를 안보불안을 자초하는 요인으로 몰아붙였다. 철저하게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안보불안을 활용한 것이다.
최근 70대의 아파트 경비원은 필자에게 이런 말을 전했다.
“30대와 40대인 아들이 있다. 이 녀석들은 아비가 탄핵을 반대하지 말라고 하소연을 해도 탄핵을 찬성하더라. 또 종북좌파의 물이 들어 A후보를 지지한다고까지 하더라, 부자의 혈연관계를 끊고 싶을 정도로 분통이 터진다”라고 하길래 필자는 우스갯 소리로 이런 말을 남겼다.
“종북좌파라고 판단하시면 국가보안법에 따라 고발을 하시죠.”
권력욕에 혈안이 된 지도자일 수 없는 지도자들의 노림수가 가족해체의 요인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며칠 전에는 제주 4.3 사건 기념식이 있었다. 권력에 혈안이 됐던 이승만 정권은 1948년 남한 단독으로 지도자 선출을 위한 투표를 강행했다. 이러한 한반도 분단정책에 반발해 항거한 민족 운동이 바로 제주 4.3 사건의 정신이었다.
당시 이승만 정권은 15만이던 제주 인구의 1/3인에 가까운 수만명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그 중심에는 북한에서 쫓겨 내려온 서북청년단이 있었다. 머리가 길어도 총살대상이었다. 산에 숨어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한라산에 방목하는 소나 말을 관리하기 위해 아침 일찍, 혹은 밤 늦게 한라산으로 걸어들어가도 반정부 활동가와의 내통을 하려하거나 했다는 이유로 총구를 들이댔다. 심지어는 소위 ‘머릿 속에 먹물만 들어 있어도’ 총살대상이 되어야 했다.이승만 정권은 그만큼 권력을 향유하기 위해 제주인들을 ‘개 돼지 취급’했던 것이다.

1948년 당시부터 시작된 이러한 ‘종북좌파 이념’을 정치화한 권력의 향유가 70년이 가까운 지금까지도 지속되어 오고 있으니, 한탄할 일이다.
미국과 소련이 남북한을 각각 점령할 해방(?) 초기, 이 나라의 뜻있는 지식인들은 이렇게 외치면서 국민 계도 운동을 펼쳤다.
“일본,미국, 소련 모두 믿지말라, 일본놈 일어선다, 미국놈 믿지말고, 소련놈에 속지말라”
장사의 달인이라고 불린 중국에 대해서도 ‘왕서방을 만나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도 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그렇다. 먹이를 노리는 짐승은 상대의 분위기가 어수선하거나 상대끼리 티겨태격할 때 공격의 기회를 잡는다. 상대가 일치단결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다. 남북한의 화해, 더 나아가 남북통일은 결국 그들에게 먹잇감을 잃게 할 수 밖에 없다. 우리 후손들이 약육강식이라는 엄연한 세계질서 속에서 강건하게 존재하게 하고, 그들을 행복하게 하려면 선조들의 할 일은 남북이 합치도록 하는데 올인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 정권이 권력의 향유를 누리기 위해 ‘국민을 개돼지 취급해 왔다’고 한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대다수 국민들은 ‘종북놀이, 지역 감정 놀이’라는 수단에 이용돼 왔고, 권력은 반사이익을 얻어왔다. 이러는 동안 전체의 1%에 해당하는 계층의 곶간에는 먹을 것이 넘쳐난다. 개천에 용이 난다는 말도 옛말이 됐다. 돈이면 교육이든, 범죄든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이다.1%만의 행복을 위한 세상으로 전락했다. 자신을 탓할 일이다.
서민과 근로자들은 바닥을 드러낸 곶간을 내려다보며 가슴을 쳐야 하고, 취직이 안되는 자식들은 이불 깊은 어둠 속에 숨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주부들은 몇장 되지도 않는 지폐를 헤아리면서 내일을 걱정하고 있다.
종북좌파, 지역감정이라는 정서를 내세우면서 서민과 근로자들을 편안하게 해 주겠다던 그 권력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오즉해야 일부 정치인들은 ‘ 민중은 개 돼지이고, 촛불은 불면 꺼지게 돼 있다’고 강변하고 있는가.
그들을 탓할 일이 아니다. 그들에게 철저하게 악용당한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이번에는 진정코, 종북좌파 놀이, 지역정서 놀이를 하는 권력에게 악용당해선 안된다. 더 이상 이러한 악의 상황 속을 탈출하지 못할 경우 곶간은 더욱 더 바닥을 드러낼 것이고, 터져나오는 한숨은 심장을 앗아갈 것이다.
이 나라의 주인공은 국민 각자이다. 현명한 국민이 되어야 한다.
‘맹모 삼천지교’의 지혜를 빌려 ‘국민 삼천지교’의 지혜로 우리를 위한 지도자를 선출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질서의 세계로 나가야 할 우리들이 갈 길이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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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마치 남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듯이 국가를 우습게 만들고, 부패하고, 무능하면서,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남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자들......그들과 한 패되어 온갖 패악을 쓰던 무리들, 제발 이제는 그들의 발호를 막아야 최소한 위안부, 세월호, 문제는 더이상 가려진 진실이 되어서는 안될 것. 적패청산이라 그리 떠들면서도 벌써 사면운운하면서 대통령이 돠려는 자들, 그들 역시 똑 같은 무리임을 말하는 것
04/15 20:50   삭제
구미시민
속이 시원한 말씀을 해 주셨네요.  민중과 ... 개. 돼지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종북. 좌파라는 딱지놀이하는 사람들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04/10 07:1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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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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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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