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획·분석

구미 강동고 신설 확정, 평준화 탄력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1일
장석춘 국회의원, 윤종호 시의원 노력 주효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양포동에 (가칭)구미 강동고와 옥계북초등학교가 신설된다. 개교일은 2020년 3월이다.
교육부는 19일 2017년도 정기 중앙투자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옥계·양포지역의 인문계고 부재로 2017년 기준 인접지역인 칠곡 북삼고(39명)와 석적고(92명)로의 역외유출 현상이 극복되고 아울러 교통비 절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이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교 평준화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악재로 작용해 온 고교 분포의 지역적 불균형이 해소됐다는 점에도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구미 강동고의 신설확정은 경북문화신문의 집중보도와 장석춘 국회의원, 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 위원장(바른정당 구미을 지구당 위원장)의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포▪옥계지역에 가칭 고등학교 신설을 최초로 거론했던 윤종호 의원은 2009년 양포(강동)고등학교 유치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1만여명의 서명운동과 도교육감 면담등 고교 유치에 올인했다.

특히 구미 강동고등학교(가칭) 신설이 지난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로부터 부결되자, 올 4월로 예정된 중앙투자위의 심사 재추진을 제안했다. 또 조건에 부합하는 최소 규모인 6천 가구에 대한 아파트 분양이 충족된 지난 3월에는 1만여 세대 아파트 증설에 따른 주변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21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조정으로 양포(강동) 고등학교 설립과 고교평준화 실현을 촉구했다.

당시 윤위원장은 “옥계 양포 산동지역 2천여 명의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 부재로 등․하교를 위해 매일 2시간 이상을 소요하고 있는데다 육체적 피로와 시간적 낭비로 인한 학습권 박탈과 연간 10억이 넘는 등․하교 교통비는 학부모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며 신설 촉구 배경을 설명했다.
장석춘 국회의원의 노력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장 의원은 4단지 확장단지․하이테크밸리 조성에 따른 공동주택 개발에 힘입어 옥계지구에서 유발되는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지만,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3개교 외에 고등학교는 전무한 실정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 59개의 과대 학급으로 구성된 옥계동부초교의 경우 13년도부터 12개의 컨테이너 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는 점도 풀어야 할 과제로 인식했다.
지난 해 인덕중 신설을 확정시키기도 한 장의원은 이러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직접 세종시를 방문한 가운데 교육부 차관과 면담하는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장 의원은 “총선 공약이었던 옥계지구 고등학교 신설을 1년 만에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해 재검토 판정을 받고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관계부처를 찾아가는 등 노력했던 결과”라며 “장거리 등하교와 좁은 교실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구미교육청, 경북도, 교육부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가 24학급 규모의 구미강동고 신설을 확정하면서 고교 분포의 지역적 불균형이 해소돼 고교평준화 여론은 더욱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