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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어버이날 챙겨야할 ‘부모님 건강검진’방법은?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04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의 부모님은 노심초사했었다. 항상 자식이 먼저인 부모님. 혹여 자식이 마음 쓸까봐 아픈 것까지 숨기는 게 부모 마음이다. 5월 8일 어버이의 날을 맞아 그동안 자식 뒷바라지에 힘써온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감동 이벤트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

▶ 40~50대 출렁이는 뱃살, 대장내시경도 챙기자
현재 대부분의 종합검진에는 위내시경·복부 초음파·유방 촬영술·자궁 세포진검사 등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따라서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대장암이 중년층에서 급속히 늘고 있다.

기존의 건강검진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를 보는 대변 잠혈 검사에 그치거나 직장경 검사를 주로 하게 된다. 따라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 육식을 즐기는 사람 또는 40세 넘어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따로 받는 것이 좋다. 처음 검사에서 정상이면 최소 3~5년 간격으로 받으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방암이 비교적 높은 연령에서 발견되는 서구와 달리 40대에도 많이 발생한다. 젊은 여성의 유방은 유방촬영술에서 잘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유방에 멍울이 자주 잡히는 경우에는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간암은 만성 간염 보균 상태에서 대개 40~50대에 발생한다. 간염 보균자라면 복부 초음파 외에 복부 CT 촬영을 한 번은 받아 보는 게 좋다. 50세가 넘었는데 비만이거나 흡연자는 심장 CT를 찍어 관상동맥을 볼 필요가 있다. 멀쩡히 지내다 심근경색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본격적으로 노화가 몸으로 드러나는 60~70대
60세가 되면 몸 구석구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은 눈이다. 망막은 흔히 증상이 없으면 정밀 검사를 받지 않는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반드시 망막의 변화를 봐야 한다. 목에서 뇌로 들어가는 굵은 동맥인 경동맥 초음파도 필요하다. 경동맥이 얼마나 동맥경화로 좁아져 있는지를 보면 뇌졸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

60세 이상 남자는 전립선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최근 느는 갑상선암 검진을 위해서는 별도의 갑상선 초음파가 필요하다. 하지만 갑상선암 검사는 정기 검진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목 앞에 혹이 잡히거나, 다른 이유로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나온 경우에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20세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사람은 60세에 접어들면 벌써 흡연 경력이 40년이다. 이때쯤이면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일 무서운 것이 폐암일 것이다. 하지만 건강검진에 포함된 가슴 엑스레이로 폐암을 조기 발견하기는 어렵다.

담배를 최소 20년 이상 피운 경력이 있다면 폐 CT를 찍어볼 필요가 있다. 최근 통상적인 CT 방사선 피폭량의 5분의 1 수준으로 찍을 수 있는 ‘저선량 CT’가 많은 병원에 보급되고 있으므로 이를 검진항목에 추가해 활용하면 된다.

▶ 검진결과 ‘정상’이라도, 사후 관리 필수
현재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암을 정복하는 길은 최첨단 치료법이 아니다.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이 암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위암은 1~2년마다 내시경을 받으면 되고, 자궁경부암은 자궁 세포진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

암 검진은 날짜를 정해두고 하는 것이 빼먹지 않고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 즈음에 또는 생일 즈음에는 반드시 암 검진을 하는 정례를 만들어 놓으면 좋다.

검진 결과 정상은 면죄부 아니다. 어떤 이들은 건강검진 이후 검진 결과만 통보받고 그 이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 거기서 빈틈이 생긴다. 분명히 검진 결과에서 경고의 메시지가 있는데 검진 받은 것 자체로 안심하고 넘기는 경우가 있다.

건강검진의 중요한 목적은 전체 결과를 놓고 의사의 진찰과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전체 의미를 파악해야 하지, 하나의 검사 항목에 집착해서는 안되며 검진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흡연, 비만 등 건강 위험요인을 제거하려는 사후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건강검진에서 ‘정상’이라는 의미는 현 단계에서 지금의 진단 방법으로 주요 질병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뜻이지, 결코 건강 자체가 정상이라는 뜻은 아니다. 건강검진을 계기로 생활을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진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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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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