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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부종 대처법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2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
살다보면 손발이 뻑뻑하거나 눈 주위가 붓고 신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 때가 있다. 바로 부종 때문이다. 원인이 명확한 부종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추적하고 처치해야 한다. 그러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부종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 부종은 어떻게 발생하는가?
우리 몸에 부종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첫째, 모세혈관에서 세포간질로 많은 양의 체액이 이동해야 한다.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는 우리 몸의 가장 작은 혈관인 모세혈관의 혈액으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내보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는 모세혈관의 혈액이 혈관 밖으로 밀어내려는 힘과 혈액의 농도에 의해서 혈관 안으로 끌어당기는 힘, 그리고 모세혈관 벽으로 물질이 투과하는 힘이 작용한다.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이러한 구성요소에 변화가 발생하면 모세혈관의 혈액으로부터 세포간질로 많은 체액이 이동하게 되어 세포간질액이 증가한다. 둘째, 신장을 통해서 우리 몸에 들어온 수분과 염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이를 수분과 염분의 저류라고 한다. 신장은 우리 몸에 적절한 양의 수분과 염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에 질환이 있거나 심장이나 간 등에 질환이 있으면 신장의 염분과 수분 조절에 영향을 주어 수분과 염분의 저류가 발생하게 된다.

▶ 뚜렷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부종
부종은 나타나는 범위에 따라 부종이 몸 전체에 나타나는 전신 부종과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국소 부종으로 구분한다. 이외에도 신장, 심장, 간 등의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 부종과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부종이 발생하는 특발성 부종으로 구분하거나, 부종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지 혹은 꾸준히 지속되는지 여부로 구분할 수 있다.

부종을 일으킬만한 다른 질환이 없는 폐경 전 30~50대 여성에서 얼굴, 손, 몸통 및 팔·다리의 수분 저류로 인해 부종이 나타나면 특발성 부종으로 진단한다. 서 있을 때는 수분이 저류되고 누워있으면 이뇨가 일어나서 하루에 보통 1.5~2.5kg의 체중 변화가 나타난다. 흔히 당뇨병, 비만, 정신적 스트레스나 우울증 등의 감정적 문제 등이 동반된다. 월경 전 부종도 흔하다. 월경 전 증후군의 하나로, 손과 얼굴,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월경이 시작되면 부종이 사라지는데 보통 2kg 내외의 체중변화가 있다. 이는 에스트로겐에 의한 수분 및 염분 저류 때문이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했던 사람들에서도 부종이 많이 발생한다. 월경주기와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폐경 전 여성의 주기성 부종과 구별된다.

TIP
부종잡는 림프절 순환운동

얼굴
관자놀이부터 귀 앞, 귀 밑, 목과 쇄골을 내려오며 꼼꼼히 마사지한다. 둥근 구슬이나 페이스 롤러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없으면 손가락과 주먹으로 천천히 반복해 지압한다.

겨드랑이
한쪽 팔을 들어 반대쪽 귀를 잡은 후 체액이 많이 고여 있는 팔뚝 뒤쪽을 꼼꼼히 누른 후 겨드랑이를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려준다.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다리
복숭아뼈에서 손가락 4개 정도 위 지점을 꼼꼼히 마사지한다. 아킬레스건부터 종아리 근육을 손으로 쓸어 올리며 주무른다.

사타구니
허벅지 안쪽에서부터 사타구니까지의 부위를 안마기구나 손으로 쓸어 올린다. 두드리기도 하고 오랫동안 눌러주기도 하며 고여 있는 체액을 멀리 퍼뜨린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한다.

▶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극복
부종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 원인을 교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담이 꼭 필요하다. 특별한 일이 없이 몸이 심하게 부어서 빠지지 않은 경우에 진료를 하고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원인에 따라 대처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원인을 제거한다면 부종을 억지로 빼지 않아도 빠르게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부종 치료를 위해 이뇨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뇨제를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 후에 이뇨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부종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증상이 쉽게 없어진다. 부종이 있는 환자는 앉아 있거나 잠을 잘 때 쿠션 등을 괴어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높게 올려놓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직업상 오래 서 있어야 할 경우 잠깐씩 다리를 의자에 올려놓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으며, 고탄력 스타킹을 신는 것도 다리 부종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걷기, 자전거타기 등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림프 부종과 지방 부종의 경우 운동요법이 치료의 주를 이루게 된다. 운동요법의 목적은 올바른 자세 유지나 운동을 통해 심장 및 신장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우나, 온욕 등은 전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오히려 피로, 무력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부종을 줄이는 가장 좋은 식이요법은 역시 저염식이다. 하루 식염 섭취량을 평균 섭취량의 1/2 정도인 5g 이하로 줄이고, 증상이 심할 경우 하루 1,200~1,500mL까지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부종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식사 방법의 교정을 통해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우선 저녁을 가급적 일찍 먹고 식후 3시간 정도 지난 후에 수면을 취해야 저녁 때 섭취한 수분과 염분 그리고 칼로리를 자기 전에 소모할 수 있다.

또한 염분과 수분 제한을 위해 저녁식사에는 찌개나 국,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물은 먹지 않거나 술 등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비만도 부종의 원인이 되므로 체중 조절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TIP
부종을 예방하는 식습관
➊ 소금이나 간장에 절인 식품을 피한다.
➋ 국과 찌개를 먹을 때에는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먹지 않는다.
➌ 음식을 소스에 찍어 먹지 않는다.
➍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먹지 않는다.
➎ 국밥이나 탕 등 국물로 된 요리를 먹기보다는 마른 반찬이나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백반을 먹는다.

▶ 부종에 좋은 음식

물을 자주 먹으면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고 신진대사가 빨라져 신체 한쪽에 머물러 있던 체액을 움직여 붓기를 빼준다.


배는 수분 함량이 85% 이상으로 높으며, 칼륨, 비타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부종뿐 아니라 고혈압 관리에도 좋다.

다시마
다시마 이파리를 덮고 있는 끈적한 물질을 ‘일긴산’이라고 한다. 이 성분이 우리 몸속에서 콜레스테롤, 염분과 결합해 함께 몸속을 빠져나간다.


팥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몸의 열을 내려주는 데 효과적이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몸의 부종을 제거해준다.

호박
호박에 함유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줄 뿐 아니라 전신의 부종과 기관지의 부종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시금치
다리가 자주 붓는 사람에게는 시금치가 특히 좋다. 시금치에 함유된 엽산,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하체 부종을 막아준다.

- 자료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17년 5월호 발췌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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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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