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공단

왜 경북에 투자할까. 투자유치 비결은?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5일
국내외 악재 속 2016년 6조2072억원 투자 유치
↑↑ 루이너스 코리아(주)
ⓒ 경북문화신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 둔화, 국내적으로 내수부진과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경상북도가 지난 해 6조 2천7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2014년 이후 매년 10% 이상의 높은 증가를 보이고 있는 투자유치, 그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개성공단 폐쇄후 1년, 상주에 둥지 튼 ㈜DSE
상주 외답 농공단지에는 LED 조명기구 생산업체인 ㈜ DSE가 지난 3월 공장을 준공하고 최신설비를 가동 중이다.
개성공업단지에서 고효율 에너지 LED 조명램프를 생산하던 ㈜DSE는 2015년 기준 매출액 595억원, 당기 순이익이 58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꾸준한 R&D 투자를 통해 2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국내외 500여개 업체에 납품하는 국내 최대의 LED명장 기술기업으로 성장했다.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자, 많은 기업들은 인건비 등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동남아 등 해외를 선호했으며, 일부 국내 투자의향을 밝힌 기업들은 수도권 지역을 고려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DSE가 중부지역의 물류기지 확보와 대체 부지를 물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경북도와 상주시는 물류여건이 좋은 상주 IC 인근의 폐공장 부지를 입지로 제시한데 이어 인천 본사를 방문해 입지장점 설명과 인센티브 제공,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수차례의 협상과 설득을 통해 113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결국 기업 유치를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상주에 유치한 것이다.

▶구미이전 3년 만에 2공장 건립중, 루미너스 코리아㈜
2015년 구미로 이전한 루미너스 코리아는 히트싱크, 브래킷, 렌즈홀더 등 차량용 헤드램프 부품을 도요타, 혼다, 닛산, GM, 포드 등 완성차 메이커에게 납품하는 자동차 헤드램프 부품 전문기업으로 LED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루미너스코리아는 히트싱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공장 건립을 서둘렀다. 그러나 연접한 2개 필지의 합필 문제가 투자의 걸림돌이 되자, 경북도와 구미시는 현장 확인과 관련기관과의 협의, 공장건립 계획을 검토해 합필 문제를 신속히 해결했다.
지난 해 9월 26일 경북도와 구미시는 루미너스 코리아와 증액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결국 기업애로 해소로 180억원(FDI 500만불)을 투자하는 자동차용 히트싱크(냉각용 방열판)표면처리 2공장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이다.

▶베어링 도시 영주에 투자하는 ㈜서궁
영주시 갈산 산업단지에는 자동차용 베어링 생산업체인 ㈜서궁이 지난해 공장을 준공하고 제품 생산이 한창이다.
㈜서궁은 2015년 영주에 2공장을 신설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현대자동차, BMW, Audi 등에 베어링 가공품을 납품하고 있다.
도는 기계장치의 핵심부품으로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베어링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기계산업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왔고, 영주가 첨단 베어링 산업의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관련기업의 유치가 절대적이라고 판단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영주 소재 일진베어링에 제품을 납품하는 ㈜서궁이 2공장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관련기업과의 협업과 도의 육성시책을 설명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2015년 10월 15일 공장 증축과 생산 설비에 100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한데 이어 유치에 성공했다.

▶대가야 도읍지 고령에 초대형 워터파크 유치

고령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경남과 충청권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스플래쉬워터는 대가야읍 고아지구에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4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천㎡규모의 물놀이형 종합 유원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경북도와 고령군이 워터파크를 유치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입지부지가 대부분 사유지였기 때문에 40여필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만 했다. 담당 공무원들은 1년 반 동안 토지 소유주를 찾아 이해와 설득 작업에 들어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가야읍 고아지구에 파도 풀, 익스트림리버, 유수플 슬라이드 등 10개의 다양한 어트렉션 시설이 들어서는 초대형 워터파크를 유치했다. 투자유치로 225명의 신규고용과 함께 연간 35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4만명의 고령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경상북도의 투자유치 성공 비결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숨은 노력이다. 특히 기업의 고충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고, 투자의 걸림돌 해소에 노력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