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북

경상북도 AI청정지역 이렇게 지켜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7일
민․관․군의 공고한 협조체계가 원동력
경상북도가 13일자로 전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됨에 따라 AI 청정지역으로서 지위를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전국에 사육 중인 닭의 35%에 이르는 946농가 3천787만수가 살처분 됐다. 그 피해액만도 1조2천억원에 이른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에 따르면 AI에 따른 피해액은 3천만 마리의 경우 약 1조원에 이른다. 만일의 경우 AI가 발생했다면 사육두수 3천300만 마리의 35%인 1천100만 마리가 살처분 돼 3천70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도는 소규모 농가에 대한 예방적 도태에 따른 보상금 및 AI발생시․도 반입금지로 인한 특별생계비 등 약 30억원 정도의 비용만 소요됐다. AI 미발생으로 인한 경제적인 비용절감이 가히 놀랄만하다.
도는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의 SOP보다 한발 빠른 행정조치와 확고한 차단방역으로 내륙에서 유일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대규모 산란계 밀집지역의 예찰을 강화함으로써 AI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불안정한 계란시장의 물가안정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때 김천, 구미, 경산 등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AI가 검출돼 긴장감이 고조됐으나,검출된 하천을 중심으로 이동초소를 설치해 소독․예찰을 강화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가금류를 선제적으로 도태할 뿐 아니라 야생조류에 대한 집중예찰을 실시함으로써 AI바이러스 유입을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7일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AI 발생 시․도 가금산물의 반입을 금지하고, 5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 93호에 대해 1인 1개소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집중 예찰했다. 또 SNS를 통한 시․군간 신속한 정보공유로 변화하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함으로써 AI바이러스 청정지역을 사수해 왔다.
아울러, 축산농가 뿐 아니라 일반 도민들이 협조도 큰 힘이 됐다. 농장의 외부인 출입 원천봉쇄를 위해 별도의 택배함을 마련했고, 연말연시 행사인 경북대종 타종행사, 포항 해맞이행사 등이 취소되고, 수렵장이 폐쇄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으로 조치사항은 정상추진 됐다.
아울러 AI발생에 대비해 살처분에 동원될 농․축협, 민간인과 장비도 사전에 확보되고, 대량매몰시 투입될 군과의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느 때 보다도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AI로부터 경북을 지켜낼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됐다.
도는 전국적으로 방역대가 해제되더라도 AI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해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또 최첨단 거점소독시설을 기존 2개소에서 9개 시군으로 확대․설치하고 나머지 14개 시군에 대해서도 해당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가축 전염병에 대한 상시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그동안 AI차단방역을 위해 고생한 공무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 선제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경험삼아 향후 방역대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면서 “AI발생으로 인한 방역조치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사육 농가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신간]초서의 자형을 완전 해독하다 《초결백운가》..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
구미재향경우회,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획예산처·지방시대위 방문..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3연임 확정..
상주시, 수산물 구매...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2,819억 편성..
경북도, 취업 취약 청년 지원사업 나서..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