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도농통합 도시 구미‘특성화된 농업 정책이 없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01일
윤종호 의원 ‘쌀▪농산물 품목별 브랜드 단일화 등 촉구’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쌀 및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 단일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개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미시의회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달 22일 시정질문을 통해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농기계 임대사업장, 기업과 연계한 쌀 판매 등 전반적인 구미 농업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윤 위원장에 따르면 구미시는 내륙 최대 규모인 1천만평(3천306만㎡)의 첨단 수출산업단지를 보유한 공단이면서 동시에 도농복합 도시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농업은 생산성의 정체, 소득의 격차,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구미는 공동상표인 구미별미를 개발 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농가는 농업인의 2.1%에 불과한 실정인데다 오히려 새로운 브랜드가 증가 (155%)하면서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축을 이루고 있는 쌀의 경우 수매 가격 결정과정에서 농협마다 큰 진통을 겪고 있는가 하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20kg 한 포대 당 5천원 이상 원가 이하로 납품돼 그 짐을 고스란히 농민이 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정부의 30% 이상 지원 사업인 농협 RPC 역시 최근 5년 평균 가동률이 33.73%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윤 위원장은 브랜드 단일화, 농협의 RPC 및 소규모 도정공정 통합, 수매 가격 결정, 볍씨 품종 선정 등은 제조원가와 품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지원보다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을 이해․설득시켜 선진 농업으로 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면서 남유진 시장에 대해 당초 농업 관련 예산은 일반예산의 15%였으나 2013년 13.3%를 기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서 임기 내 구미 농업 정책 방향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RPC 활성화 관련 대책,공공 수매에 따른 농협의 쌀 판매로 매년 적자폭이 증가하는 농협간 과다 경쟁으로 농협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의 쌀 판매와 관련된 근본 대책, 80억원대 구미시의 무상급식 지원에 따른 농산물 소비 판로 대책과 기업 연계 판매 대책, 농기계 임대사업장 증설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국․도비 확보, 농협과 일반정미소의 개별 브랜드를 구미별미 공동브랜드로 단일화하도록 하는 행·재정적 지원, 기업체와 학교급식,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판로 개척, 읍면지역부터 식품비와 운영비를 분리 지원하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친환경 인증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충질의에 나선 윤 위원장은 일반예산 중 농업예산이 차지하는 13% 중 학교급식 112억, 재선충 86억 ,고아농공단지 132억 등 300억이 넘는 외형적 농업 예산을 제외하면 실제 농업 예산은 타 시군구와 비교해 극히 적은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남은 임기 기간 내 지역 농업 정책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구미별미의 농가 참여율이 3% 미만인 반면 지역 쌀 브랜드가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한 윤위원장은 브랜드 단일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동시에 기업과 연계해 판로를 확보해 기업이 구미의 브랜드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구미시가 단호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51억원을 들여 2곳의 농기구 임대센터를 신설했으나 농업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임대센터를 추가 신설할 경우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만큼 대안의 일환으로 임대운반사업을 제안했다. 윤 위워장은 특히 이 경우 차량구입비 1억 5천만에다 기간제 인건비만 고려하면 초기비용이 10분의 1 정도로 줄어 타당성이 높기 때문에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거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골든타임을 놓쳤고, NH공사와 시행자 변경을 위해 동의서를 징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시가 추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간담회나 면담 등 대화․소통할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대해 남시잔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0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