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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학숙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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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출신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재경 경북학숙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원은 12일 도정질문을 통해 광주와 전남, 충북, 제주의 경우 기존에 설치된 재경학숙에 더해 제2의 학숙 건립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반면 경북은 재경학숙 건립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장의원에 따르면 최근 최근 3년간 경북도 출신의 수도권 대학 진학 학생수는 2015년 2천6백여명에서 2017년 3천여명으로 도내 대학진학 학생의 10~13%에 이르고 있다.
도내에서는 매년 2만3천여명의 학생들이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고, 이 중 3천여명의 학생들은 수도권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도는 지역 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해 경북학숙 운영을 통해 교육비 부담 경감과 함께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있지만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지역출신 학생들에 대한 혜택은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경기, 전남․광주, 전북, 충북, 강원, 제주는 서울지역에 3~400명 규모의 재경 학숙을 이미 운영 중이며, 경남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400명 규모의 재경 학숙을 건립 중에 있다. 특히, 전남․광주의 경우 지난 ’94년부터 운영 중인 850명 규모의 재경학숙에다 600명 규모의 제2 학숙을, 충북은 300명 규모의 제2 학숙을 건립 중이다.
1975년부터 설립된 타 시도의 재경학숙들은 양질의 면학 환경 제공과 더불어 월세, 하숙보다 4~5배 저렴한 월 10~15만원의 비용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시키고 있다.
장의원은 재경 경북학숙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과 관련 경북개발공사의 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막대한 이익금으로 충당하면 된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경우 재경 학숙 건립에 도비 지원 한푼 없이 산하 공기업인 경남개발공사의 경영혁신을 통한 이익배당금 347억원을 투입해 서울 강남에 (가칭)남명학사를 건립했다.
장의원은 또 재경 경북학숙 건립 후 재경 경북향우회, 경상북도 서울지사, 투자유치사무소 등을 입주시켜 재경 경북 네트워크 형성과 수도권의 ‘경북중심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경북도는 학숙건립은 수요분석, 운영규모․방법, 재원마련 대책 등 다각도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건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 재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