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피플일반

대립▪갈등 해결, 뒤에는 권기만 의원이 있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5일
주요 현안마다 존재감 부각
ⓒ 경북문화신문

첨예한 현안을 놓고 대립과 갈등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선의 해법은 중재자의 노력에 의해 도출된다. 그만큼 솔로몬의 지혜는 정치세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특정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권기만 의원은 대립 상황을 눌러 앉히면서 평상심을 유도했고, 이를 통해 모두가 승복하는 해법을 제시해 왔다. 권의원의 존재감이 두드러진 이유다.
2015년 4월 임시회 기획행정위에서는 형곡동 소재 비둘기 아파트를 매각하고, 선산교리 2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에 공무원 아파트를 신축하자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놓고 농촌지역 의원과 갑구 동지역 의원들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갑지구 의원들은 선산교리지구에 공무원 아파트를 신축토록 한다는 기존 방침을 뒤엎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원도심권도 공동화되고 있는 만큼 굳이 공무원 아파트를 선산에만 신축토록 해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반면 농촌지역 의원들은 1995년 도농통합 이후 선산군은 균형 발전 정신이 퇴색하면서 상당한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만큼 공무원 아파트의 선산교리 신축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의원간의 신경전이 첨예화 되자,지역의원들끼리의 갈등으로 비쳐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발언에 나선 권기만 의원은 “출신지역을 사랑하는 의원들의 입장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후 ”원도심의 공동화도 문제지만 도농 통합 이후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선산은 더 큰 위급 상황이다. 농촌과 도시를 균형발전시키자는 당초의 도농통합 정신을 존중하고, 계승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결국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 5월 임시회에서는 사업권을 따낸 타지역 건설업체가 구미지역 업체를 적극 수용할 경우 행정 편의와 우대를 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건설 업체를 활성화하도록 하자는 내용의 구미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놓고 의회와 집행부간의 대립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권기만 의원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례”라면서도 “개정안이 중요한 만큼 다시 한번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실질적으로 지역건설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용을 이해,보완한 후 다음 회기에 재 논의하자”며 보류를 요청했다.
이 조례는 1개월간 숨고르기를 거쳐 6월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4월 임시회에 제출되었으나 논란 끝에 보류된데 이어 6월 1차 정례회기 중에 재상정된 ‘구미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안 협약서 동의안’은 최대의 핵심 사안이었다.
이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는 심한 내홍에 빠져들어야 했다. 민간공원을 조성할 경우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민들의 집단민원과 함께 아파트 미분양 사태를 우려하는 농촌지역 의원들이 대책마련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었다. 여타지역 의원들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당히 많은 의견을 제시했고, 또 인접지역 주민들은 불편사항을 해소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전제한 권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 “의원들과 약속한 사항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초심이 변질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후 동의안은 집행부로부터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해법마련에 접근 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