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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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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 이하 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다문화 가족 한국어 공부방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종강식을 가졌다.
2015년도 외국인 주민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미시에는 1천535명의 결혼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동지역의 경우 인동동이 24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양포동 190명, 상모사곡동 152명 순이다. 읍면 지역의 경우에는 고아읍이 88명, 선산읍이 58명 순이다.
센터는 결혼이민자의 거주지역을 감안해 형곡동에 위치한 센터 이외에도 인동동, 진미동, 양포동, 산동면 거주자를 위한 찾아가는 양포공부방과 선산·고아·무을지역 거주자를 위한 고아공부방 등 총 3개소의 한국어 공부방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교육기회 균등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어 수업은 결혼이민자들의 거주 연한과 한국어 구사능력을 토대로 초기 입국자를 위한 첫걸음반부터 고급반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어 수업 외에도 한국문화의 이해,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교육, 부모교육 등 연중 각 공부방별로 60여회기에 걸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강사, 공부방 지도강사, 다문화가족, 센터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학기를 마무리한 방학식에서는 공부방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하고, 하반기 프로그램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결혼 이주여성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결혼이민자 백일장 ‘나도 작가다!’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서툰 한국어이지만 한국살이의 어려움, 친정가족에 대한 그리움, 남편에 대한 고마움, 자기 자신에 대한 격려의 글들이 빼곡히 적힌 100여점이 출품작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작가상은 고아공부방 레티딘▪유시마리아 데니스카투▪누엔티항, 양포 공부방 곽강▪ 자오후이▪ 려소연▪이춘묘, 센터 황티마이▪ 오다마리앤노블▪ 동티하인▪ 안타에코, 우연화씨가 수상했다.
이선화(28,베트남 출신)씨는 “한 학기동안 지도해 주신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공부방, 한국생활적응 교육, 가족문화체험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프로그램 문의는 054-464-0545.